며칠 전 광주에서 버스 운전기사 부주의로 70대 할머니가 버스를 타려다 앞문에 손이 끼이면서 20여 미터를 끌려가다 중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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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피해자 가족] "저럴 수는 없는 거죠. 버스 기사의 그 무심한 행동하고…세심하게 조금만 쳐다봤더라도 그런 경우가 생기지 않았을 텐데" 경찰에 입건된 해당 버스 기사는 "할머니를 미처 보지 못해 버스를 출발시켰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기사 A 씨는 마주 오던 시내버스 기사와 인사를 나누다 할머니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4월 21일 부산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20대 여대생이 시내버스에서 내리려다가 옷에 연결된 끈이 버스 문틈에 끼어 10여 m를 끌려간 것이다. 다행히 끈이 끊어진 후 여대생이 길바닥에 넘어지면서 손바닥 등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진=MBC 뉴스 캡처
시내버스 문에 설치된 하차 센서가 옷의 끈을 감지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였다. 시내버스의 경우 앞문과 달리 뒷문에는 하차 센서가 대부분 설치돼 있지만 치맛자락이나 이어폰 줄, 우산 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기사들은 후사경 등을 통해 운행 때 추락방지 의무를 소홀히 하지 말고 승객들은 승하차 때 옷 등이 문틈에 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버스 CC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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