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이 쥬리나 프로듀스48 때문에 미야와키 사쿠라 저격(일본 언론)

마츠이 쥬리나가 미야와키 사쿠라에게 공연중 고함을 지르고 인터뷰를 통해 비난(저격)한 이유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 때문이라는 일본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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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신쵸는 마츠이 쥬리나가 일본에서 큰 비난을 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비상식적인 언행 대해 '松井珠理奈、屈辱の“「さくらたん」より下”評価…　アイドル大国・韓国では立場逆転' (마츠이 쥬리 나, 굴욕 ""さくらたん(사쿠라탕:사쿠라의 애칭) "아래"평가 ... 아이돌 대국 한국에서는 입장 역전) 라는 기사를 통해 이와 같은 분석을 했다.

사진=Mnet PRODUCE48

지난 AKB48 총선을 앞두고 일본내에서는 마츠이 쥬리나의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엠넷의 프로듀스48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등급평가에서 A를 받으며 주제가 '내꺼야'의 센터로 뽑였다. 반면 마츠이 쥬리나는 B등급을 받았으며 얼굴이 K-POP 아이돌을 하기에는 "표정이 너무 세다"는 평을 들었으며 그렇게 많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사진=Mnet PRODUCE48

일본의 '데일리신쵸'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마츠이 쥬리나가 한국의 프로듀스48에서 역전 당해 분노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츠이 쥬리나는 미야와키 사쿠라의 춤을 상당히 싫어하는데 '프로듀스 48'에서 미야와키 사쿠라에 역전을 당해 상당히 분노했다"면서 "한국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돌 보는 눈이 높다. ('프로듀스 48'에서 지면서) 한국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마츠이 쥬리나 위가 돼버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Mnet PRODUCE48

아이돌 수준이 높은 한국에서 한국의 아이돌 전문가들에게는 마츠이 쥬리나 보다는 미야와키 사쿠라의 실력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대한 질투라는 것이다. (엠넷에서 방송된 지난주 프로듀스48 방송분에서는 한국아이돌과 비교해 실력적인 측면에서 둘다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A등급을 받은 것은 마츠이 쥬리나보다 스타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방송국 관계자는 「宮脇の踊りにダメ出ししていたのに韓国『PRODUCE48』では逆転されて、松井は相当お怒りなのでは」

と分析するのは、テレビ局関係者である。

"미야 와키의 춤을 경멸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PRODUCE48"에서는 역전되어 마츠이는 상당한 분노한 것" 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일본 네티즌들도 이와 같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의 2ch, 5ch, AKB48 사이트 등에는 마츠이 쥬리나가 프로듀스48에서 진것에 대한 질투라는 스레드와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松井珠理奈さん、宮脇咲良に対して｢もっとちゃんと踊って！｣と怒鳴った理由が判明ｗｗｗｗｗｗｗｗ【PRODUCE48】  -2ch-

(마츠이 쥬리나 상, 미야 와키 사쿠라 대해 "더 잘 추고!"라고 소리 쳤친 이유가 밝혀져wwwwwwww [PRODUCE48])

사진=Mnet PRODUCE48

이 관계자는 또 "한국은 '기술'을 본다. 트레이너가 연습생의 실력을 A~F로 평가한다. 한국의 유명 가수와 안무가가 심사하는 건데 A등급을 받은 AKB 팀은 미야와키 사쿠라와 타케우치 미유뿐이고, 마츠이 쥬리나는 B다. '서툴러도 열심히 하면 OK'라는 일본 아이돌 문화와는 관점이 다른지도 모르겠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다른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마츠이 쥬리나는 지난 16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제10회 AKB 총선거에서 사상 최다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막강한 1위 후보로 지목됐던 미야와키 사쿠라는 악수회의 강자 스다 아카리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시상식 후 상위권을 차지한 멤버들의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 미야와키 사쿠라가 나타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마츠이 쥬리나는 "콘서트 공연 도중에 미야와키 사쿠라에게 '춤을 제대로 추라'고 고함친것 때문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AKB가 끝나버리니까"라며 미야와키 사쿠라를 비난하는 인터뷰를 했다.

사진=유튜브 TBS 방송 캡처

미야와키 사쿠라에게 고함 친것에 대해 해명과 사과 했지만 동시에 미야와키 사쿠라의 잘못이라는 비난 발언을 한 것이다. 소속사 측에서 이 인터뷰 영상을 방송하지 말아 줄것을 부탁했지만  TBS 아침 방송 '하야도키'가 인터뷰 장면을 그대로 방송되며 일본 네티즌과 AKB48 팬들에게 광역으로 비난을 받게 되었다. 

일본 네티즌과 AKB48 팬들은 마츠이 쥬리나의 해명은 미야와키 사쿠라를 ダメ出し”(경멸: 깔보고 업신여기는 행동)하는 행동이라며 마츠이 쥬리나를 연일 비난하고있다. 해명과 사과를 한 인터뷰가 오히려 동료를 저격을 했다는 비난에 직면한 것이다.

데일리 신쵸의 이와같은 분석기사에는 마츠이 쥬리나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1천개가 넘게 달리고 있다. 

宮脇咲良にダメ出し(미야와키 사쿠라를 깔보다.)？囲み取材での松井珠理奈の発言が報道NGに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4885017/

宮脇咲良へのパワハラ(パワーハラスメント의 준말: 직장 권력[상사]의 괴롭힘)発言が怖い！松井珠理奈のサイコパス会見がネットで話題に

(미야 와키 사쿠라를 괴롭히는 발언이 무서워! 마츠이 쥬리 나의 사이코 패스 회견이 인터넷에서 화제)

https://matome.naver.jp/odai/2152938159358307201

해당 발언은 관계자가 보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무마되는 듯했으나 18일 TBS 아침 방송 '하야도키'가 인터뷰 장면을 그대로 방송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일본 모델프레스에서는 마츠이 쥬리나의 인터뷰 내용이 삭제되었다.

마츠이 쥬리나는 블로그에 "총선거 인터뷰 직후 라이벌(미야와키 사쿠라)에게 사과했으면 좋았으려나. 

나는 1위가 되고 나서 친절해지고 싶어서 1위가 되기 전 (콘서트에서) 엄격하게 말하고 말았다. 할 말이 없다"라며 "솔직히 세계 1위를 기뻐할 수 없는 게 슬프다"라고 사과문을 공개했으나 불화설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미야와키 사쿠라 트위터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는 개표 행사에서 3위라는 결과가 나오자 눈물을 보이며 "사시하라 리노가 지켜온 1위를 지키고 싶었는데… HKT의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날을 끝으로 AKB 총선거에서 은퇴할 것을 표명했다.

데일리 신쵸 기사 원문 참고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80626-00544454-shincho-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