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관계자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2018년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라고 밝혔다. 2004년 방영 이후 무려 14년 만에 다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발리에서 생긴 일'은 2004년 1월 3일부터 2004년 3월 7일까지 방영된 SBS 주말 특별기획으로 사랑의 질투, 세상을 향해 내뿜는 가슴 맺힌 한의 폭발과 옛사랑의 그림자를 잊지 못하는 여자와 상처받은 남자, 또 나약한 영혼의 소유자인 남자와 악착같은 욕망의 화신 여자까지 네 남녀의 치명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다. 소지섭 조인성 하지원 박예진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멜로드라마의 일반적인 갈등 관계인 삼각관계에서 사각관계로 넘어가면서 엄청난 몰입감을 가져왔다.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가난한 현실에 놓인 여자와 안하무인 재벌 2세 남자라는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그 당시까지만 해도 기존에 없었던 캐릭터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파격적인 전개뿐만 아니라 충격적인 엔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명작이라는 호평을 많이 받았다.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조인성의 통화 장면과 충격적인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발리에서 생긴 일'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며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아있다.
'발리에서 생긴 일'은 당시 40%가 넘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드라마 삽입곡인 이현섭의 '마이 러브' 등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조인성과 하지원은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소지섭은 인기상을, 김기호 작가는 극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리메이크 보도가 나오자 벌써부터 14년 전의 명성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일고 있다. 시청자들은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리메이크 소식만으로도 엄청난 대중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발리에서 생긴 일'은 캐스팅부터 제작, 방영까지 더욱더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리메이크되는 '발리에서 생긴 일'은 에이스토리·빅토리콘텐츠(이김프로덕션)가 제작하며 14년 전 연출인 최문석 PD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고 한다.
반면 '발리에서 생긴 일'이 방영됐던 SBS 측은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최문석 PD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SBS 측은 "논의된 것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리메이크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편성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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