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관계자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2018년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라고 밝혔다. 2004년 방영 이후 무려 14년 만에 다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조인성의 통화 장면과 충격적인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발리에서 생긴 일'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며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아있다.
'발리에서 생긴 일'은 당시 40%가 넘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드라마 삽입곡인 이현섭의 '마이 러브' 등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조인성과 하지원은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소지섭은 인기상을, 김기호 작가는 극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사진=SBS 특별기획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리메이크되는 '발리에서 생긴 일'은 에이스토리·빅토리콘텐츠(이김프로덕션)가 제작하며 14년 전 연출인 최문석 PD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고 한다.
반면 '발리에서 생긴 일'이 방영됐던 SBS 측은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최문석 PD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SBS 측은 "논의된 것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리메이크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편성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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