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 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은 故 장자연 성상납 사건이 재수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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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재판에 넘겨지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배우 장자연은 당시 장자연은 '나는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 배우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며, 230쪽에 달하는 50통의 편지를 남겼다. 또한 "명단을 만들어놨으니 죽더라도 복수해달라. 접대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접대받으러 온 남성들은 악마며 100번 넘게 접대에 끌려나갔다. 새 옷을 입을 때는 또 다른 악마들을 만나야 한다" 등의 내용을 전하며 추악한 연예계의 단면을 고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유서 일부
장자연은 유서에서 "PD들, 감독들, 재벌, 대기업 방송사 관계자 등이 날 노리개 취급하고 사기 치고 내 몸을 빼앗았다" 며 "언제까지 이렇게 이용 당하면서 살아야 할지 머리가 혼란스럽고 터질 것 같고 미쳐벌릴 것 같다", "지금 고통에서 탈출하고 싶다", "한국을 떠나고 싶다"라는 등의 비참하고 괴로운 심경을 나타했다.
장자연이 "악마들"로 거론한 31명은 기획사 대표, 대기업 대표, 금융업체 간부, IT 업종 신문사 대표 간부, 일간지 신문사 대표, 드라마 외주 제작사 PD, 영화감독 등으로 경제계, 언론계, 방송가 모두 연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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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은 유서에서 강남뿐 아니라 수원 등지에서도 성 접대를 했으며, 심지어 부모님 기일에도 접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접대 장소는 장 씨의 소속사 3층 접견실, 삼성동, 청담동 회사, 술집 등 이었다고 한다. 장자연은 이들에 대해 "저승에서라도 악마들에게 복수하겠다"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 같은 유서 속 학대 내용을 장자연은 1년 이상 받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서에 자신이 쓴 글임을 증명하기 위해 서명과 주민번호를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탤런트 故 장자연 사건 등 8건을 추가로 조사한다. 25일 중앙일보는 대검찰청 개혁 위원회 관계자가 "과거사 위원회가 재조사를 검토 중인 25개 외에 8개 사건을 추가로 제안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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