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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구업체 한샘의 신입 여직원이 동료 직원으로부터 성폭행과 몰래카메라(몰카) 촬영 피해 등을 당한 사건과 관련,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담당자 A 씨가 '네이트 판'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B 씨가 본인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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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가해자가 피해자에 '이걸 칼로 확', 피해 여직원 변호사 통해 입장 밝혀

한샘 여직원 입사 사흘만에 성폭행 당해, 강간당하면서 애원 "콘X은 껴줄게" 네이트판 원문


한샘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B 씨는 피해 여직원 A 씨가 피해 사실을 '네이트 판'에 올린 후 '긴 시간 고민 끝에 왜곡된 사실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어렵게 용기 냈다'라며 장문의 한샘 성폭행 사건에 대한 반박글을 올렸다고 한다.

앞서 이 회사 여직원 A 씨는 최근 포털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월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교육 담당 직원이 회식 후 나를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동료 남직원에게 ‘화장실 몰카’ 피해를 당했으며, 이후 몰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다른 남직원(B 씨로 추정)의 도움을 받았으나 그가 신입사원 회식 뒤 자신을 모텔에서 강간했다고 말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담당자 B 씨는 'A 씨를 포함한 신입사원들을 교육하면서 A 씨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이 사람에게 고백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자 하는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서로 매시간 수도 없이 많은 카톡 문자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호감을 표현했다' 면서 '원만하게 해결되고 무혐의를 받은 내용에 대해 진실이 왜곡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당황스럽고 심적으로 괴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B 씨는 '사건 당일에도 하루 종일 연락을 하고 A 씨(피해자)의 회식이 끝나길 기다려 집에 데려다주던 중  'A 씨가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라며 '이후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마시던 중 고백'했다고 한다.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한 뒤 (A 씨와) 함께 모텔에 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모텔에서 A 씨와 정상적인 성관계를 갖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B 씨의 말에 따르면 두 번째 성관계는 더 적극적이고 자연스러운 관계였다고 한다. A 씨가 올린 글처럼' 강압이나 폭행, 협박은 일절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B 씨는 또 '신상에 대한 정보들이나 관련 내역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사항에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억측들로 인해 사건이 키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항변했다.

B 씨는 이와 함께 A 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텍스트로 정리해 올리기도 했다. B 씨는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현재 어플 상에서 삭제해 복구방법을 확인 중'이라며 '일이 있었던 때 경찰과 회사에 제출하기 위해 저장해둔 카톡 내용을 정리해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카톡 내용은 친했다거나 썸을 탓을 수 있다는 내용일 뿐 성폭행이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내용은 되지 않는 의미 없는 카톡 내용'이라며 모텔 안에서 성폭행이 없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또한 B씨는 '신상이 인터넷상에 퍼지고 회사 관련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는 지금의 상황을 보면서 정말 억울하고 안 좋은 생각만 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B 씨의 성폭행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은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은 B 씨에게는 정직 3개월 징계를, A 씨는 진술 번복을 이유로 6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다가 A 씨 입장을 고려해 감봉 처분을 무효로 했다. 

한편 인사팀장은 A 씨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하고 성적으로 성폭행 시도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가 해고됐다. 회사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은 남자 동기 역시 해고됐다.



한샘 경영지원 총괄 이영식 사장은 "회사가 어린 신입 여사원의 권익을 결과적으로 지켜주지 못한 부분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회사는 사건을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 필요하다면 공적 기관의 조사라도 받겠으며 회사 잘못에 대해서는 걸맞은 책임을 지겠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의 반응은 '첫 경험을 썸 타는 직장 상사랑 술 먹고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글이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피해자 탓만 한다. '자기 유리한 것만 쓴 게 변호사가 써준 티가 너무 난다', '카톡 주고받으면 출근 사흘 만에 모텔 가냐', '첫 경험을 만취한 직장 상사와 하고 싶겠냐?', '뭐가 진실인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몰카 당한 신입사원 도와주는척하고 모텔 끌고 간 거네','직장 상사랑 친해지려고 한 건데 혼자 좋아한다고 착각했네', '합의하에 성관계 가졌는데 여자옷은 왜 숨긴 거임?',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이쁘고 어린 신입사원한테 작업 걸고 모텔 데리고 간 거네', '누가 진실인 거야', '친한 사이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카톡 내용인데 좋아한다고 생각한 건 오버인 것 같음', '카톡 내용 친하면 강간해도 된다는 말임?'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가해자 B 씨를 비난하고 있다. 


B 씨는 서로 호감을 갖고 있었어 모텔로 데리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모텔 안에서 피해자 A 씨의 옷을 숨기는 등의 행동과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평소에 친한 사이라고 주장했지만 네티즌들은 평소에 친한 사이라고 보여주는 카톡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텔 안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했는지 안 했는지가 중요하다며 성폭행 입증에 의미 없는 카톡 내용보다 강제로 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내놓으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샘 성폭행 가해자 반박글 네이트 판 원문   





입사 첫날, 둘째날 이라는 이야기는 한달간 신입교육을 실시 한 이후를 말합니다.

또한, 많은분들이 카톡을 올리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추가내용 첨부합니다.

현재 대화내역을 어플상에서 삭제하여 복구하는 방법을 확인중이고, 일이 있었던 때 경찰과 회사에 제출하기위해 저장해둔 카톡내용을 정리해 올려드립니다.

사건과 관련된 내용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12일 저녁(사건 전날)

2017. 1. 12. 오후 7:41, A : 지옥의 시작이네 ㅋㅋㅋㅋㅋ

2017. 1. 12. 오후 9:33, B    : 네ㅔ 집에언제가짛ㅎㅎㅎ

2017. 1. 12. 오후 9:33, A : 쩌네염

2017. 1. 12. 오후 9:33, B    : 어디세요???

2017. 1. 12. 오후 9:34, A : 집이쥬

2017. 1. 12. 오후 9:34, A : 방금왔시유

2017. 1. 12. 오후 9:34, B    : 그러쿠낭 ㅇㅇ동살고계시져??

2017. 1. 12. 오후 9:35, A : ㅇㅇ동 비슷비슷

2017. 1. 12. 오후 9:36, B    : 피곤하셔요???

2017. 1. 12. 오후 9:36, A : 왜에에에에

2017. 1. 12. 오후 9:37, B    : 구냥여ㅎㅎㅎ저는 양꼬치집이에여

2017. 1. 12. 오후 9:37, B    : 여기 다들 술을 잘드셔요

2017. 1. 12. 오후 9:37, B    : 

2017. 1. 12. 오후 9:37, A : 씐나는구만

2017. 1. 12. 오후 9:37, B    : 아녀ㅎㅎㅎㅎ

2017. 1. 12. 오후 9:37, B    : 규냥

2017. 1. 12. 오후 9:37, B    : ㅎㅎㅎㅎ

2017. 1. 12. 오후 9:37, A : 차 안끊기겠느냐

2017. 1. 12. 오후 9:37, A : 첫날부터ㅋㅋㅋㅋㅋ

2017. 1. 12. 오후 9:38, B    : 아직 괜찮을걸요ㅎㅎ그리구

2017. 1. 12. 오후 9:38, B    : 오늘 첫날 아니거든요!!!

2017. 1. 12. 오후 9:38, B    : 저 어제도 나왔어요!!

2017. 1. 12. 오후 9:38, A : 아 넹

2017. 1. 12. 오후 9:38, A : (힘듦)

2017. 1. 12. 오후 9:38, A : 팀 회식중이구만

2017. 1. 12. 오후 9:38, B    : 사진

2017. 1. 12. 오후 9:38, B    : 다들 자리를 비우셨너요

2017. 1. 12. 오후 9:38, B    : 아뇨

2017. 1. 12. 오후 9:38, A : 그럼

2017. 1. 12. 오후 9:39, A : 팀장님이랑 둘이?

2017. 1. 12. 오후 9:39, B    : 팀장님이랑 계장님두분이랑 저랑 ㅎㅎ

2017. 1. 12. 오후 9:39, A : 아ㅋㅋㅋㅋㅋ

2017. 1. 12. 오후 9:39, A : 지옥이겠네

2017. 1. 12. 오후 9:39, A : 그런건 좀 아닌데 사실...

2017. 1. 12. 오후 9:39, A : 나라도 가기싫겠다

2017. 1. 12. 오후 9:40, B    : ㅎㅎㅎ그리워요선배니ㅠㅠㅠ

2017. 1. 12. 오후 9:40, A : 

2017. 1. 12. 오후 9:40, A : 뭐가

2017. 1. 12. 오후 9:42, B    : 규냥여 ㅠ ㅠ

2017. 1. 12. 오후 9:42, A : 현실로 다가온 회사생활이 장난이 아니지ㅋㅋㅋㅋㅋ

2017. 1. 12. 오후 9:43, B    : 선배님한테 빕스 사드리고싶은심정

2017. 1. 12. 오후 9:43, A : 왜 빕스입니까

2017. 1. 12. 오후 9:44, B    : 생각나는게 빕스여떠여

2017. 1. 12. 오후 9:44, A : 집에 안간대 다들?

2017. 1. 12. 오후 9:44, A : 2차까지 가자고 할 느낌

2017. 1. 12. 오후 9:46, B    : 선배님은 저랑 술한잔안하시나용

2017. 1. 12. 오후 9:46, A :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2017. 1. 12. 오후 10:41, A : 무사히 잘 마치시고 복귀하실수 있기를 두손모아 빌겠습니다

2017. 1. 12. 오후 10:42, B    : 선배ㅐ니 제가 부르ㅓㄴ 나와두ㅛㅐ여

2017. 1. 12. 오후 10:42, A : ?

2017. 1. 12. 오후 10:42, B    : 저 아직 술마셔요 ㅠㅠ

2017. 1. 12. 오후 10:42, A : !

2017. 1. 12. 오후 10:42, A : 이차갔어?

2017. 1. 12. 오후 10:43, A : ....언제끝난다는데

2017. 1. 12. 오후 10:43, B    : 네 ㅠㅠ 선배님은 한번도 안마셔주셨우면성 ㅠㅠ

2017. 1. 12. 오후 10:43, A : 언제끝날것 같은데 그래서

2017. 1. 12. 오후 10:43, A : 그게 중요하지요오

2017. 1. 12. 오후 10:52, A : 정신을 못차리시는구만요

2017. 1. 12. 오후 11:07, B    : 그렇지만 잡에ㅔ가약겟됴

2017. 1. 12. 오후 11:08, A : 부르면 나오라는건 뭔데 그럼

2017. 1. 12. 오후 11:08, A : 완죤 맛감?

2017. 1. 12. 오후 11:08, A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 1. 12. 오후 11:08, B    : 선배님이 저한테

2017. 1. 12. 오후 11:08, A : 인가요

2017. 1. 12. 오후 11:08, A : 

2017. 1. 12. 오후 11:08, B    : 워낙 까칠하시니까

2017. 1. 12. 오후 11:08, A : 시니까

2017. 1. 12. 오후 11:08, B    : 애들도 인정했어요

2017. 1. 12. 오후 11:08, A : 

2017. 1. 12. 오후 11:08, B    : 다른 여자교육생한태는

2017. 1. 12. 오후 11:08, B    : 말도 잘걸면서

2017. 1. 12. 오후 11:08, B    : 저한텐 안건다구

2017. 1. 12. 오후 11:08, A : 내가 얼마나 챙겨주는데

2017. 1. 12. 오후 11:09, B    : 아냐

2017. 1. 12. 오후 11:09, B    : 저한테는

2017. 1. 12. 오후 11:09, B    : 뱔로 안그랫어요

2017. 1. 12. 오후 11:09, A : 맞는데여

2017. 1. 12. 오후 11:09, A : 그래서 서운한가보구만

2017. 1. 12. 오후 11:24, A : 살아있긴하냐

2017. 1. 12. 오후 11:24, A : (힘듦)

2017. 1. 12. 오후 11:24, B    : 저 이제 자리에사ㅏ

2017. 1. 12. 오후 11:24, B    : 빠져나왓어요

2017. 1. 12. 오후 11:24, A : 오 다행이다

2017. 1. 12. 오후 11:24, A : 차는

2017. 1. 12. 오후 11:25, B    : 근뗀저

2017. 1. 12. 오후 11:25, B    : 취했어요

2017. 1. 12. 오후 11:25, A : (힘듦)

2017. 1. 12. 오후 11:25, B    : 자신어뵤러ㅓ요

2017. 1. 12. 오후 11:25, B    : 집에갈자ㅏ생

2017. 1. 12. 오후 11:25, A : 어딘데 그래서

2017. 1. 12. 오후 11:27, A : 어디냐고 그래서

2017. 1. 12. 오후 11:27, B    : 저야ㅑㅇㅇ재에서 택시든 ㅁ ㅜ둔타고가기로했아오타 죄송해ㅐ요힝

2017. 1. 12. 오후 11:27, A : 안나가봐도돼?

2017. 1. 12. 오후 11:27, A : 정신차리셔

2017. 1. 12. 오후 11:28, A : 양재까지는 어떻게 가시게

2017. 1. 12. 오후 11:28, B    : 앵재까지

2017. 1. 12. 오후 11:28, B    : 양재까지

2017. 1. 12. 오후 11:28, A : 뭐타는데

2017. 1. 12. 오후 11:28, A : 그래서

2017. 1. 12. 오후 11:28, B    : 선배니니 강나따지

2017. 1. 12. 오후 11:28, B    : 아 근데

2017. 1. 12. 오후 11:28, B    : 

2017. 1. 12. 오후 11:28, A : 

2017. 1. 12. 오후 11:28, B    : 오타

2017. 1. 12. 오후 11:28, B    : 어케야

2017. 1. 12. 오후 11:28, B    : 아이들을수

2017. 1. 12. 오후 11:28, B    : ㅣㄹ뎌퓨

2017. 1. 12. 오후 11:28, B    : 잇뎌??

2017. 1. 12. 오후 11:28, A : 양재는 어떻게 가고

2017. 1. 12. 오후 11:28, B    : 양재까지

2017. 1. 12. 오후 11:28, A : 팀원들이 안챙겨줘?

2017. 1. 12. 오후 11:29, B    : B팀언니ㅣ닺

2017. 1. 12. 오후 11:29, B    : 태워주고

2017. 1. 12. 오후 11:29, B    : 주 강나붜터

2017. 1. 12. 오후 11:29, B    : 혼자가야

2017. 1. 12. 오후 11:29, B    : ㅋㅋㅋㅋㅋㅋㅋㅋ

2017. 1. 12. 오후 11:29, B    : 강남까지

2017. 1. 12. 오후 11:29, B    : 태워주시고

2017. 1. 12. 오후 11:29, B    : 그 이후로

2017. 1. 12. 오후 11:29, A : B 언니 차 내리면 전화해 그럼

2017. 1. 12. 오후 11:29, A : 빙구야

2017. 1. 12. 오후 11:29, B    : 혼자 잘 갈 수 잇습니다!!

2017. 1. 12. 오후 11:29, B    : ㅎㅎ욕만 할거면서

2017. 1. 12. 오후 11:29, A : 오늘은 안할테니까

2017. 1. 12. 오후 11:30, A : 오늘만임

2017. 1. 12. 오후 11:34, A : 어디야 그래서 지금

2017. 1. 12. 오후 11:35, B    : 강ㄴ남역

2017. 1. 12. 오후 11:36, A : 내렸어?

2017. 1. 12. 오후 11:37, A : 강남역 어딘데

2017. 1. 12. 오후 11:37, A : 지금 나왔으니까 내렸으면 전화해



13일 아침, 저녁(사건 당일)

2017. 1. 13. 오전 12:00, A : 음성메시지

2017. 1. 13. 오전 1:13, B  : ㅋㅋㅋㅋㅋ머야ㅑ이음성메세딬ㅌㅋ

2017. 1. 13. 오전 1:18, A : 하라며

2017. 1. 13. 오전 1:19, A : (힘듦)

2017. 1. 13. 오전 1:23, A : 정신차리고 늦지마

2017. 1. 13. 오전 5:31, B  : ㅎㅎㅎ어제 뮤슨일이일어난거지ㅎㅎㅎㅎㅎㅎㅎ

2017. 1. 13. 오전 5:31, B  : ㅎㅎㅎㅎㅎ말도안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7. 1. 13. 오전 6:05, B  : (이모티콘선배님 어제 데려다주셔ㅓ 감사합니다

2017. 1. 13. 오전 6:05, B  : 여기까지 먼길을....

2017. 1. 13. 오전 6:05, B  : 

2017. 1. 13. 오전 6:13, B  : 아휴 카톡한거보니까 가관이다..

2017. 1. 13. 오전 6:24, A : 새삼스럽게 지금와서

2017. 1. 13. 오전 6:24, A : (이모티콘)

2017. 1. 13. 오전 6:24, B  : 어제 잘 들어가셨나요 ㅡㅎㅎㅎㅎ

2017. 1. 13. 오전 6:24, A : 신경도 안쓰셨잖나요

2017. 1. 13. 오전 6:24, A : (이모티콘)

2017. 1. 13. 오전 6:24, B  : 데려다주셔서 진짜 감사해여!!

2017. 1. 13. 오전 6:24, B  : 아니에요

2017. 1. 13. 오전 6:24, B  : ㅠㅠㅠ

2017. 1. 13. 오전 6:25, B  : 얼마나 신경쓰였눈지 꿈에서도 나왔어요

2017. 1. 13. 오전 6:25, A : 뭔꿈!

2017. 1. 13. 오전 6:25, B  : 잘 가셨는지 걱정되ㅣ섷ㅎㅎㅎㅎㅎ

2017. 1. 13. 오전 6:25, A : 가짓말마셩

2017. 1. 13. 오전 6:26, B  : 데따주시는데 잠이나 들고!! 제가 반성하고있슴다

2017. 1. 13. 오전 6:26, A : 내가 미쳤지....

2017. 1. 13. 오전 6:26, A : 이렇게 피곤한걸....

2017. 1. 13. 오전 6:27, B  : 그렇다고 또 미쳤다고까지...



2017. 1. 13. 오후 8:30,  B : 차라리어제가낫다

2017. 1. 13. 오후 8:34, A : 왜 ㅋㅋㅋ

2017. 1. 13. 오후 8:46,  B : 오늘은 뭔가 두려워요 ㅠ ㅠ 어제는 두렵진않았는뎅 ㅠ ㅠ

2017. 1. 13. 오후 8:47,  B : 벌써 졸리우당

2017. 1. 13. 오후 8:51, A : 어제 겪어봐서 그런게지

2017. 1. 13. 오후 9:21,  B : 사진

2017. 1. 13. 오후 9:21,  B : 사진

2017. 1. 13. 오후 9:21,  B : 여자선배들도 안오구 이자리 부담스러워서

2017. 1. 13. 오후 9:21,  B : 화장실에 찌그러져있는중..

2017. 1. 13. 오후 9:22, A : 넌 왜 안도망갔어 ㅋㅋㅋㅋㅋ

2017. 1. 13. 오후 9:22,  B : 팀장님이랑 같은차타고왔어여....

2017. 1. 13. 오후 9:22, A : 집간다해 언능

2017. 1. 13. 오후 9:22, A : 속이 너무 아프다고해

2017. 1. 13. 오후 9:42, A : 불안해지기 시작

2017. 1. 13. 오후 9:42, A : (힘듦)

2017. 1. 13. 오후 10:12, A : ...살아있는지.......

2017. 1. 13. 오후 10:16,  B : 저 엉덩이ㅣ붙어있지말래여

2017. 1. 13. 오후 10:16,  B : ㅠㅠ ㅠㅠ

2017. 1. 13. 오후 10:17, A : 집은 글렀구나

2017. 1. 13. 오후 10:17,  B : 저노래안하는데ㅔ

2017. 1. 13. 오후 10:17,  B : 시켜서ㅓ불러써여..

2017. 1. 13. 오후 10:17, A : 전화 받는척 하면서 아빠한테 혼났다고해 어때

2017. 1. 13. 오후 11:15, A : 죽었구나...또르르

2017. 1. 13. 오후 11:26,  B : 

2017. 1. 13. 오후 11:26, A : 끝이났구나 ㅋㅋㅋ

2017. 1. 13. 오후 11:33,  B : 뭐하세용

2017. 1. 13. 오후 11:33, A : 집에서 빈둥거림...

2017. 1. 13. 오후 11:37, A : 회식은 끝나셨나

2017. 1. 13. 오후 11:42,  B : ..

2017. 1. 13. 오후 11:42,  B : 빠져나와따드디어

2017. 1. 13. 오후 11:43, A : 집은 어케가냐고

2017. 1. 13. 오후 11:43,  B : 버스ㅜㄷ탈거에용

2017. 1. 13. 오후 11:44, A : 으이고

2017. 1. 13. 오후 11:44, A : 오늘도 엄청 드셨나

2017. 1. 13. 오후 11:44, A : 거기 있어라

2017. 1. 13. 오후 11:46,  B : 왜여??술한잔??

2017. 1. 13. 오후 11:47, A : 알써

2017. 1. 13. 오후 11:54, A : 어딘디



14일 아침

2017. 1. 14. 오전 9:52, A : (이모티콘)

2017. 1. 14. 오전 10:00, A : 자꾸 마음쓰이게 이럴래........

2017. 1. 14. 오전 11:52, A : ......

2017. 1. 14. 오후 12:10, A : ........

2017. 1. 14. 오후 12:10, B  : 

2017. 1. 14. 오후 12:10, A : !

2017. 1. 14. 오후 12:10, B  : 톡방 들어오자마자

2017. 1. 14. 오후 12:10, B  : ㅋㅋㅋ

2017. 1. 14. 오후 12:10, A : 나왔어?

2017. 1. 14. 오후 12:11, B  : 아녀

2017. 1. 14. 오후 12:11, A : 그럼

2017. 1. 14. 오후 12:11, A : 나가라고 안함?

2017. 1. 14. 오후 12:11, A : (이모티콘)

2017. 1. 14. 오후 12:13, B  : 넹안하셨는뎅

2017. 1. 14. 오후 12:16, A : 뭐허고있슈 그럼

2017. 1. 14. 오후 12:23, A : ....

2017. 1. 14. 오후 12:23, B  : 선배님은 뭐하세여

2017. 1. 14. 오후 12:24, A : 사진

2017. 1. 14. 오후 12:24, A : 치과

2017. 1. 14. 오후 12:24, B  : 아프게따

2017. 1. 14. 오후 12:24, A : 마취...

2017. 1. 14. 오후 12:24, A : (흑흑)

2017. 1. 14. 오후 12:27, A : 집언제가게

2017. 1. 14. 오후 12:38, B  : 지굼야

2017. 1. 14. 오후 12:38, B  : 지굼

2017. 1. 14. 오후 12:39, A : 인피곤하냐옹

2017. 1. 14. 오후 12:46, B  : 넹 괜찮은뎅ㅎㅎㅎ

2017. 1. 14. 오후 12:47, A : .....

2017. 1. 14. 오후 12:47, A : 강철체력....

2017. 1. 14. 오후 12:47, A : 집에서는 연락 안와..?

2017. 1. 14. 오후 12:48, B  : 넹ㅎㅎ저 안온지모르시나

2017. 1. 14. 오후 12:48, A : 

2017. 1. 14. 오후 12:49, A : 뭐라구 하려구 ㅋㅋㅋㅋㅋ

2017. 1. 14. 오후 12:49, B  : 방에서 자는줄 아시나봐여

2017. 1. 14. 오후 12:49, A : (깜짝)

2017. 1. 14. 오후 12:49, A : 사기꾼

2017. 1. 14. 오후 12:49, A : 영업했어야했는데

2017. 1. 14. 오후 12:50, B  : 잘했늘텐뎅

2017. 1. 14. 오후 12:50, A : 아침에 왜 나 억지로 보냈어

2017. 1. 14. 오후 12:51, B  : ㅇㅇ역 가야게따

2017. 1. 14. 오후 12:51, B  : 여기서 가까운강

2017. 1. 14. 오후 12:51, B  : 여기어디징

2017. 1. 14. 오후 12:51, A : (힘듦)

2017. 1. 14. 오후 12:52, A : ㅇㅇ쪽이여

2017. 1. 14. 오후 12:55, B  : 그럼 ㅇㅇ역가야징

2017. 1. 14. 오후 12:56, A : 너의 별명은 앞으로 콸라

2017. 1. 14. 오후 12:56, B  : 제가왜여???저 안취했는뎅??

2017. 1. 14. 오후 12:56, A : 

2017. 1. 14. 오후 12:56, A : 거짓말

2017. 1. 14. 오후 12:59, B  : 진짠뎅 취한게 누군뎅..

2017. 1. 14. 오후 12:59, A : 내가 뭘!

2017. 1. 14. 오후 12:59, A : (훌쩍)

2017. 1. 14. 오후 1:01, B  : 택시타니까 피곤하넹..

2017. 1. 14. 오후 1:01, A : ㅇㅇ가는캑시?

2017. 1. 14. 오후 1:05, B  : 넵ㅎㅎㅎㅎ아어깨아파

2017. 1. 14. 오후 1:06, A : 왜에 아픈디

2017. 1. 14. 오후 1:09, B  : 흠 잠을 잘못잤나...

2017. 1. 14. 오후 1:10, A : 난 허리 안좋음....

2017. 1. 14. 오후 1:10, A : 피곤하면 꼭 이러더라

2017. 1. 14. 오후 1:10, A : 치과서 졸고있늠

2017. 1. 14. 오후 1:11, B  : 아직도 치과에요??

2017. 1. 14. 오후 1:11, A : ㅇㅇ 아픔

2017. 1. 14. 오후 1:11, B  : 어케이렇게 폰해요?

2017. 1. 14. 오후 1:12, A : 대기 겁나 길음

2017. 1. 14. 오후 1:14, B  : 예약안했구낭

2017. 1. 14. 오후 1:18, A : 예약했는데 손님이 많네 의사는없규

2017. 1. 14. 오후 1:25, A : 이제 끝나고 집가야게뜸

2017. 1. 14. 오후 1:25, A : 엄청 자야겠다

2017. 1. 14. 오후 2:46, B  : 저는 수원이에용

2017. 1. 14. 오후 2:54, A : 왠수원

2017. 1. 14. 오후 3:05, B  : 집가고있어용

2017. 1. 14. 오후 4:41, A : 엄청 피곤해..

2017. 1. 14. 오후 6:35, B  : 푹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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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저는 한샘 관련하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글의 두번째 교육담당자였던 사람입니다

관련 내용을 어제 주변 사람들을 통해 듣게 되었으며, 긴 시간의 고민 끝에 왜곡된 사실에 대해 해명을 하고 많은 분들께 진실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기 위해 어렵게 용기를 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기존 판에 글을 올렸던 사람은 저희 회사 신입사원이었고 저는    동안  사람을 포함한 신입사원들을 교육하였으며 과정에서  사람에 대하여 호감을 갖게 되었고서로 매시간 마다 수도 없이 많은 카톡문자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호감을 표현하였습니다저는 이후  사람에게 고백하여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자 하는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이 시작된 것은  사람이 신입사원의 출근 이틀째 날인 금년 1 12 입니다.


이날이 저는 오랜만에 본사로 출근을 하게  날이었고새로운 팀원들 사이에서 관심받지 못하고 낯설어 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되기도 하였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평소와 다름없이 농담섞인 카톡문자를 먼저 보냈고  이후 하루종일 계속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사람은 저의 자리에 와서 과자를 주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사람이 속한 팀의 팀장과 팀원들이 함께 회식자리를 가게 되었고 회식도중에도 저와  사람은 카톡으로 연락을 계속 주고 받았는데 사람이 어느 정도 취한 것으로 보인다음부터는 메시지에 오타가 많이 발생되어 저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주고받은 내용 중에는 본인이 부르면 나와달라는 내용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누가 보더라도 가까운 연인사이가 아니면 주고받을  없는 정도의 내용들이고저는  사람과 정말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각별한 마음을 품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회식이 끝난 시간은  11 30분경이었고  사람의 집은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회식장소는 서울 강남이라 너무 멀었고어떻게 집에 갈지 교통수단도 제대로 정하지 못한  술에 취한 모습을 알려 왔습니다.


저는  사람이 너무 걱정이 되어 집에 그냥 있을 수가 없었고 12시경 차를 가지고  사람을 픽업하여  현관문 앞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그날 그녀를 그렇게 데려다주는 길에서  사람은 지속적으로 술을  먹자고 하면서 운전을 방해하기도 했고그래서 제가 그녀에게 나중에 술을 사주겠다고 달해기도 하였습니다어떻게  사주는 말을 믿냐고 하여 저는 운전  메신저 음성녹음 기능을 이용해  사람에게  내용을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과정에서 저는 그녀가 술을   있도록 휴게소에서 숙취해소제를 사주기도 하였고  과정에서  사람은  옆에서 무뚝뚝해 보여도 마음은 여린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걸을때마다  팔짱을 끼기도 하면서 저에게 호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저도 다음날 일찍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음에도  사람을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에 저는 무리해서 야밤에 1시간 이상 걸려  사람을 집에 데려다 주고다시 1시간 이상 운전하여 집으로돌아왔던 것입니다.


 다음날 1 13(사건이 일어났던 날입니다아침 일어난  사람은 데려다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연락을 해왔고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종일 연락을 했습니다 사람의 팀은 이날 저녁도 회식으로 이어졌고 1, 2차를 가는 내용을 전해 들으며 저는  걱정이 되었고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으며 회식이 끝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이날 회식은 11 40분경 종료되었고또다시 술에 취해 오타가 섞인 카톡메시지를 보면서 저는 이날도 데려다주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이날 만나 데려다주는 길을 출발했을   사람이 저에게 먼저 술을 마시자고 카톡으로 제안하였습니다저는 술을  마셔도 괜찮은지이왕이면 집에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물었는데도  사람이 괜찮다는 말을 하여  둘이 술을 마시게 되었던 것입니다차를 세우고 인근 주점에서 둘이 술을 마셨고회사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이후 주변에 문을  술집이 없어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마시고 네가 좋다고 고백을 하며 오늘 같이 있고 싶다고 말을 하며 함께 모텔에 가게 되었습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사람은 낯선 상황장소분위기에 다소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내 저에게 화장실을 가고 싶으니 용변을 보는 동안 밖에 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이에 저는  5 정도  밖으로 나가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사람은 저에게 문을 열어줬고 저와  사람은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했고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을   사람은 당장 이야기 하기는그렇고 반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와  사람은 침대에 함께 누웠고  사람이 저에게  이렇게 가슴이 뛰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을  저는 좋아서 떨리는데 너는 그렇지 않냐라고 대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저희는 피곤하여 함께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팔을 배고  사람도 자고 있었고 저는  사람에 대한 감정에 이끌려 키스를 하고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였지만정상적으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이후 저와  사람은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그렇게 잠들고   시간 정도가 흐른  둘은 두번째 성관계를 가졌는데 또한 일반적인 성관계를 가졌을 뿐입니다오히려 앞서  차례 관계가 있었기에  사람이 저의 성기를 만지기도 하는  더욱더 적극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길  있었던 것이지  과정에서  사람이 글을 올린 것과 같은 강압이나 폭행협박은전혀 없었습니다.


이후 저와  사람은 잠시 누워서 쉬다가 저는 집에 데려다  테니 함께 나가자고 했고  사람은 유리로  샤워부스에서 씻고 용변을 보기 부끄러우니 먼저 집에 가라고 하였습니다  아침 저는 다른 약속이 있었기에 1 14 9 40분경 전화를 받고 부득이 먼저 모텔을 떠날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을 혼자 두고 나온 것이 미안해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답장이 없어 전화를 해보니 잠을 자고 있었고  자다가 나간다고 하길래 혼자 두고 와서 미안하니 나갈  연락을 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12시경부터 다시 연락이 왔고 평소처럼 농담 섞인 자연스러운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전화상으로는 성관계 관련 농담들도 주고 받았습니다.


이후  다음날인 1 15  사람을 만나 커피라도   마시려고 연락을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고저녁 9시경 신고 접수되었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접수사실을 통보 받고 저는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이후 경찰 측에서 회사에 연락을 해서 저는 다음날부터 격리조치를 받고 회사에서는 해고조치에 대한 논의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이 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람과 연락을 하며 다시 만날  있었습니다.


 사람은 저에게 저를 강간혐의로 고소를 하고 일을 이렇게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밉지 않냐고 했고 저는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해를 푸는 것이 중요하고다소 마음이 앞질러가 혼란스럽게 했던 부분들에 대해 사과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후 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고  사람은 저에게 본인 사진을 보내는  저와 정상적으로 연락을 해나갔습니다.


이후에도  사람을 향한 마음이 있었던 저는  사람이 회사 끝나고 둘이 만나기도 했고  과정에서  사람은 저에게 제가  망친  같아 너무 미안하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중에도 형사사건은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외부적인 사건이 해결되기를 원했던 저는  사람에게  일이 원만히 화해되고 너의 의견이 전달되어 빠르게 종료되기를 원한다고 이야기 했고  사람은 합의서를 작성하여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이후 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저는  사람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고경찰 조사시  사람과 연락이 되지 않으니 혹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면 전화를 부탁해도 되냐고 해서제가  사람에게 경찰서에서 전화를 원한다고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과정에서 저는 회사로부터 3개월 정직처분을 받았습니다저는 하루밤 사이에 경찰이 연락이 왔다는 사실만으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회사가 징계해고처리를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고 억울했지만그녀와의 오해가 위와 같이 풀렸기 때문에 회사에 재심을 신청하게  것이고회사도 제가 회사에 제출한 카톡문자와 여러 정황증거  진상조사를 거쳐징계해고를 철회하고 정직처분을 내렸던 것입니다.


정직 과정  모든 법적인 절차는 끝마쳤으며합의만으로 수사종결이 불가능한 사건의 특성으로 인해 경찰검찰을 거쳐 사건이 종료되었고 최종적으로 검찰측 무혐의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복직이 다가오면서 회사로부터 부서이동  지방 발령 관련하여 이야기를 들었으며저는 현재 지방에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최근 네이트 판을 통해 사건이 다시 붉어지고 여기저기 관련 내용들이 떠도는 사항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받아 듣게 되는 과정에서 저는 원만하게 해결되고 무혐의를 받은 내용에 대해 진실이 왜곡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당황스럽고 심적으로 괴로운 상황입니다.


저는 왜곡된 내용을 기반으로 이런저런 억측이 오가는 모습신상이 인터넷 상에 퍼지고 회사와 관련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는 지금의 상황을 보면서 정말 억울하고 무섭고 안좋은 생각만 들고 있습니다.


부디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원만하게 끝난 사실이 왜곡되어 많은 사람의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고 그로 인해 글을 올린 사람회사측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더불어 신상에 대한 정보들이나 관련 내역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조치를 취하겠으며억측들로 인해 사건이 키워지고 많은 사람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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