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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1살 흔녀입니다.

연애를 세번째하는데 여지껏 175이상을 만난적이 없을정도로

키나 외모 크게 신경쓰지않고 성격만 보고 만나왔습니다.

제 키는 163이고 저 역시 잘난게 없어서 성격좋은 남자를 만나곤 했죠.

현재 연애중인 남자친구의 키는 알다시피 165 

제 남친 나이는 27입니다.



처음엔 귀여워서 사귀게 되었는데 점점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격도 다혈질로 변해가며 이기적인면을 요즘 보여요.

어제는 편의점을 갔는데 민증검사했다며 “ 나 아직도 고등학생으로 봐 역시 동안이야.” 이러더군요. 
알았다고 맞장구치면 칠수록 계속 자랑질..

2주전쯤 술집가려고 주변가게를 둘러보는데 남자들이 뒤에서 
대놓고 “저 남자 용기가 가상하다. 역시 용기있는남자가 이쁜
여자 사귀는구나. 키가 겁나 작은데 저 여자는 뭘 보고 저 남자 사귀냐.”이런말을 하더라고요. 

다행히 남친은 못들어서 기분이 다운되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자랑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같이 데이트 할때마다 

한번씩은 꼭 저런 말을 들었어요. 

뭐가 아쉬워서 저 남자만나냐는 말요.

그러면서 돈이 많아서 만나나보지 이런 말도 들었구요.



전 대학생이고 제 남친은 고등학교졸업 후 계속 취업준비만 해와서 금전문제가 좋지많은 않아요. 

그래서 전 1년 사귀는동안 제가 알바해서 좀 더 사주고 더치페이해왔어요. 

솔직히 데이트비용 문제는 상관이없습니다. 부족한걸 서로 채워가면 되니깐요.

그런데 자꾸 단점만 보이네요..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서 그런지 몰라도 1년내내 새옷을 산적이없고 항상 같은 옷 신발..

여름에도 옷 세탁 안한다고 페브리즈뿌리고 나왔다고 괜찮다고 
그러는데 땀냄새 섞인옷을 오늘 데이트할때입고 다음날 또..

머리는 초딩도 안하는 일자 바가지 컷을 계속 고수중입니다.

전 이뻐보이려고 남들보단 덜하지만 꾸미고 만나려하는데요

편함의 정도를 넘어선 것 같아요..

하....

새벽에 말이 길어졌네요..



한마디로 말하면 요즘들어 키작은남친이랑 같이 손잡고 다니기 창피하단 생각이 들어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말이죠. 제가 나쁜건가요?

외모 솔직히 24-5살로 보이긴해요 그래도 고딩까진 아니에요
턱수염도 거의 없구요. 근데

어느누가 봐도 키가 작고 왜소하고 머리스타일이 저래서 그러는것 같은데 

남친이랑 주변사람들한테 툭 터 놓고 얘기못하고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생각이 제가 여태 데이트하면서

주변에서 들어왔던 말들이 다 그냥 아무것도 아닌가요


??????????



by nate.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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