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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중인 2PM 옥택연이 훈훈한 미담으로 근황을 전했다. 백마 신병교육대대 온라인 커뮤니티의 감사 나눔 운동 게시판에는 "옥택연 조교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PM 멤버 옥택연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자신을 훈련병의 누나라고 소개한 A 씨는 최근 옥택연의 도움으로 폭설 속에 무사히 집에 귀가한 사연을 자세히 올리며 고마움이 가득 담긴 인사를 전했다. A 씨는 "남동생이 가족과 함께 복귀를 해야 한다고 해서 부대까지 택시로 데려다주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폭설로 택시가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택시에서 내려서 남동생과 1시간 동안 걸어서 부대로 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폭설로 택시가 부대까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1시간을 함께 걸어 무사히 복귀했지만, "문제는 폭설과 너무 늦은 밤 시간에 자신이 집에 돌아갈 차편이 막히고 말았다"라며 옥택연 조교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한 사연을 적었다. 이에 옥택연 조교는 "잠시만 기다려달라, 동기 가족 차를 잡아주겠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남동생을 데려다주고 보니 시간은 어느새 흘러 캄캄한 밤이 됐다. "문제는 폭설과 너무 늦은 밤 시간에 자신이 집에 돌아갈 차편이 막히고 말았다"라며 옥택연 조교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한 사연을 적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폭설에도 남동생을 무사히 부대에 복귀시킨 A 씨는 집에 가기 위해 택시 회사에 전화했다. 하지만 택시 회사는 폭설 때문에 A 씨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없다는 답변만 남겼다. 

A 씨는 "택시도 없고 시간은 밤이라 어쩔 줄 몰랐다"라며 "이를 (근처에 있던) 옥택연 조교님께 말씀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사진=백마부대 카페 캡처



그러자 옥택연은 "잠시만 기다려 달라"라며 "동기 가족 차를 잡아줄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침착하게 말하며 A 씨를 달랬다. 옥택연의 말을 듣고 안심한 A 씨는 "말이 끝난 지 5분 만에 차를 잡아주셨다"라며 동기 훈련병 가족의 차를 타고 귀가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옥택연 조교님과 훈련병 가족 덕분에 무사 귀가했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옥택연이 군복을 갖춰 입고 팔짱을 낀 채 늠름하게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이 공개됐다. 옥택연의 사진 밑에는 '조교'라는 직책과 "더불어 살자"라는 좌우명이 적혀있었다. 옥택연은 좌우명과 일치하는 행실을 보여줬다. 또한 군부대원들과 다정하고 화기애애한 모습뿐만 아니라 각이 딱 잡힌 대한민국 육군의 듬직한 포스까지 담겨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로 입대 대상이 아님에도 군 복무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고도 수술 끝에 현역으로 입대해 많은 귀감이 됐다. 올해 9월 4일 경기도 고양시 석성도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옥택연은 훈련병 생활에서 뛰어난 기초훈련 평가를 받아 조교로 차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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