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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아나운서가 오늘부터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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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는 당분간 메인 뉴스를 'MBC 뉴스'란 이름 아래 재정비를 거친 후 '뉴스데스크'로 돌아올 계획이다.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앵커들은 오늘부터 진행하지 않는다. 이상현 앵커도 동반 하차한다. 이상현·배현진(평일), 천현우·김수지(주말) 앵커는 모두 하차한다. 

오늘부터 임시 진행자(아나운서)가 기용될 예정이다. 누구인지는 아직 미정이다"이라고 밝혔다. MBC 정책홍보부 역시 "오늘부터 'MBC 뉴스데스크' 타이틀을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 'MBC 뉴스' 형태로 방영될 예정이다. 앵커는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날 이상현, 배현진이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다.

사진=MBC '뉴스 데스크' 캡처



최승호 신임 사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배 앵커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을 거쳐 2010년 6월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시작해 7년 동안 '뉴스데스크'를 맡아 '최장수' 앵커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2년 김재철 당시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170일 파업에 참여했지만, 파업 당시 병가를 냈다가 파업 103일째 노조를 탈퇴한 뒤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다. 

8일은 최승호 문화방송 신임 사장의 첫 출근일이다. 최 사장은 해고자 복직을 지시한 데 이어, 문화방송 안에서 가장 신뢰 훼손이 심한 보도 부문부터 손봤다. 뉴스 정상화의 시급성을 감안해 주요 간부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경기도 인천까지 ‘유배’돼 고초를 겪은 한정우 기자가 새 보도국장으로 복귀하는 등 현업에서 배제됐던 기자 일부가 보도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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