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작년부터 바람피는거 같아요.
아니요 바람펴요
것도 같은 직장동료 같고
부모님과 사는 결혼안한 여자구요
저랑도 몇번 인사했기때문에
남편이 결혼한 유부남이라는건
충분히 알고도 남았을텐데
자세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날로해서 현재 7개월정도?
둘이 불륜인거 같아요.
근데요 저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남편ㅅㄲ요?
처음 연애할땐 아주 제말 한마디면
벌떡 일어나는 정말 에릭남 저리가라하는
다정다감한 남자였어요.
정확히 결혼하고 첫 신혼집 들어와서
돌변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설거지 일도 안해.
집안일 손도 안대.
양말은 뒤집어서 이리저리 휙
발가락 사이사이에 손가락은
왜그리 집어넣고 깍지끼고 있는지 더러워 죽겠고,
팬티는 하두 안갈아입어서
누렇게 물들어 있고
집에 있는 동안 양치질 하는걸
단한번도 못봤어요.
충치대마왕
ㅋㅋㅋㅋㅋ
진짜 더러움의 수준을 넘어서서
길에있는 개똥보다 더럽더라구요.
성격은 얼마나 애같고 개같은지..
지 턱밑에 대줘야 밥먹고
뭐만하면 징징징 울엄마는 이거 해줬고
이렇게했고 징징징 마마보이 징징징
안받아주니까 결국엔 손찌검 하려고
하는걸 저도 한성격해서 동영상찍고 신고하겠다
손만 대봐라 바로 고소미다 라니
욕만 디질라게하고 ㅄ짓 하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왜 참고 살면서 받아줬냐구요?
절대요 안받아줬고 미친듯이 싸웠고
집도 나가보고 별짓 다했는데 작심삼일?
ㅋㅋㅋ작심일일 ㅋㅋㅋㅋㅋㅋㅋ로
걍 소귀에 경읽기였고
이혼하자고 노래를 불렀는데도
못들은척 진짜 오스카주연상감일 정도로
그담날 아무렇지 않게
다시 징그러운 애교부리고
ㅋㅋㅋㅋ 걍 미치ㄴ노ㅁ
같더라구요...
현재 포기하며 산지 4년차.
항상 이혼생각 하는데 죽어도
안해주겠다 했고 시댁에선
ㅈㄹ염ㅂ떨고 아 그래?
어디한번 해보자 라며...
각방쓰고 각자 밥해먹고
다 손놓고 자유롭게 사니
뭐 나름 너무 좋더라구요?
결혼하고 시엄니 시댁살이
시켜보겠다고 눈에 불을키고
달려들더니 남편하고 각방쓰고
서류상만 부부지 남이다 생각하니
시댁 그거 별거 아니더라구요?
쌍ㄴ 못된ㄴ 등등 쌍욕해도
뭐 할말 못할말 똑같이 다 하니까
지네가 뭐 어찌할수도 없고
명절때도 안가고 전화도 다씹고하니
이제 연락조차 안오더라구요
여튼 이래저래
이렇게 뭣도 아닌것처럼 살다
바람피는거 알았어요.
현재 불륜에 대한 증거란 증거
미친듯이 모았고
심지어 시엄니 쌍욕하는 문자도 엄청 많고
ㅋㅋㅋㅋㅋㅋㅋ
이혼만 남았는데 그여자랑 헤어지지않고
정말 꼭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이남자 걍 겉으로는 번지르르하고
좋은차 끌고다니고
돈있어보이지만 현재 지차인척 하는 차도
사실 내차고 ㅋㅋㅋ
장가올때 쥐뿔도 없이
울엄마집에서 시작했으니 다 내꺼 ㅋㅋㅋ
심지어 시댁에 빚있어서
월급의 반이상 남편이 갚아주는중이고
시아주버님 두분있는데
그냥 말그대로 개망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안으로 이혼하려고 상담중인데
너무 행복해요 불륜인거 알고도
불륜하는 여자랑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룰루~~
[추천글]
와이프한테 강제로 결혼 당한 남자 (0) | 2018.11.13 |
---|---|
거미때문에 파혼한 예비신부 (0) | 2018.11.11 |
예비신랑의 몰카 (0) | 2018.08.21 |
여자들이 뽑은 최악의 남자친구 유형 (0) | 2018.08.20 |
모르는 여자사진마다 좋아요 누르는 남자친구 (0) | 2018.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