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XX야" 우루사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욕설 갑질

'우루사'로 유명한 대웅제약의 윤재승 회장이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이 일어 났다. 

상습적으로 거친 반말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논란이 일면서 재벌 회장들의 갑질에 대한 네티즌들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YTN 뉴스

YTN은 윤재승 회장이 실제 부하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음성 파일을 공개 햇다.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은 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자 부하직원에게 다짜고짜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다.

[윤재승 / 대웅제약 회장 : 정신병자 XX 아니야. 이거? 야. 이 XX야. 왜 그렇게 일을 해. 이 XX야. 미친 XX네. 이거 되고 안 되고를 왜 네가 XX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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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승 / 대웅제약 회장 : 정신병자 X의 XX. 난 네가 그러는 거 보면 미친X이랑 일하는 거 같아. 아, 이 XX. 미친X이야. 가끔 보면 미친X 같아. 나 정말 너 정신병자랑 일하는 거 같아서.] 

[윤재승 / 대웅제약 회장 : 너 이 XX, 일 되는 방법으로 안 찾고. 이 XX야. 변명만 하려고 해. 너 XX처럼 아무나 뽑아서 그래. 병X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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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현직 직원들은 이 같은 폭언이 일상이었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공식 회의 석상에서도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내뱉어 굴욕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 : 말끝마다 이 XX, 저 XX, 그러다가 병X XX, 쓰레기 XX, 잡X, 미친X, 정신병자…. 살인충동을 느끼게 하는 XX, 여기서 뛰어내려라, 한 번 더 그러면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린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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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인 윤재승 회장은 지난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6년간 검사 생활을 했다. 

대웅제약 직원들은 검사를 지낸 윤 회장이 법을 잘 아는 만큼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웠다며, 언어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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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관계자 : 지난 2~3년 동안 100여 명은 (회사를) 그만둔 것 같습니다. 다들 하는 말이 업무 목표 달성이 힘든 게 아니고, 인격살인 수준의 욕설을 듣다 보면 더 이상 정상적으로 회사생활 할 자신이 없다.]

그동안  대웅제약이 내세우던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유로운 소통 경영과는 정 반대로 경영을 해왔다. 

윤재승 회장은"회사는 개인의 성장을 돕는 곳이어야 하고, 직원 성장을 위한 모든 배려를 제공해야 한다" 또는 "대웅제약이 일할 만한 곳, 내가 성장할 수 있을 만한 곳이라는 느낌을 주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지만 음성 파일의 폭로로 소통경영은 고사하고 갑질 경영을 해온것으로 드러났다. 

사진=YTN 뉴스

이에대해 윤 회장 측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상습적으로 욕설이나 폭언을 하지는 않았다며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둔 사람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성중 / 대웅제약 홍보팀장 (윤재승 회장 입장 대독) : 업무 회의 과정에서 감정이 격앙돼서 그랬던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상황이 기억나지 않지만, 문제 제기하시는 분들이 거짓말하지는 않는 것 같다. 제(윤재승 회장) 잘못 인정하고 어떤 형식으로든 사과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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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회장의 삼남으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6년간 검사 생활을 하다가 2014년부터 지주사인 대웅 회장을 하고 있었다.

욕설 폭언 갑질에 대해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웅제약은 27일 보도된 윤 회장의 상습적 폭언과 욕설 논란에 대해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사과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윤 회장은 사과문에서 "방송에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언행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웅제약은 향후 전승호, 윤재춘 전문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사과문 전문 

대웅제약 윤재승입니다. 

먼저 YTN에서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저의 언행으로 당사자 뿐 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앞으로 대웅제약은 공동대표(전승호, 윤재춘)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대웅제약을 아끼고 성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대웅제약 회장 윤재승 올림

최근 대한항공을 비롯해 재벌가 자녀들의 갑질이 잇따라 폭로된 가운데,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2세인 윤재승 회장의 욕설이 담긴 육성 파일까지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질 전망이다. 

네티즌 댓글 반응

귀신은 뮈하나 이런사람 잡아가지 않고

돈 은 가지고 있는데, 인성 교육이 안 된놈 이 니까, 주둥아리가 개 차반이지~ 아가리가 삼류인데 , 니 회사 에서 만든약 은 삼류 아니겠어... 앞으로 이용 안 한다.

우리회사 사장이랑 똑같은데.. 물론 중소기업입니다. 다들 이렇게 사는거 아닌가요ㅜ 

많은 직원이 있는 기업의 회장이 업무성과도중요하지만 직원에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지왜이렇게 갑질 뉴스만 나오는지..

노조있음강성이라 욕하고 없음 개취급받는다고 불만이고 어쩌라는거냐 이래서국민성이 중요한거다 

우리나라 국민들 가진자들의 형태지 ~~어찌 대웅제약 뿐일까요??? 

이 정신병자야... 이제 와서 왜 사과를 해... 하던대로 해라... 욕 들으니 조으니 

 인성이 dog같아야 돈을버는거냐?돈을벌면 인성이 dog같아지는거냐?태생이 dog같은인성을 가지고 태어나냐?부모가 dog같은 인성교육을시키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