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측의 소속사 관계자는 2년 전 의상 표절 논란에 대해 "당시 의상 표절 의혹이 불거지고 빠르게 해명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소속사에서 빨리 움직이면서 상황 대처를 못했고, 결국 미흡한 대처가 가장 큰 실수였다. 전적으로 소속사의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앞서 윤은혜는 2015년 8월 중국 동방위성 TV 패션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2'에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만든 하얀색 코트 의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코트가 국내 디자이너의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이 제기된 이후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후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 없는 명확하지 않은 입장 해명과 타이밍을 놓친 뒤늦은 사과로 대중에게 비난을 받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윤은혜가 국내 여론을 무시하고, 신경을 안 써서 가만히 있었던 게 아니다. 그럴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SBS'한밤의 TV연예' 캡처
윤은혜는 지난 15일 표절 논란 이후 2년 만에 국내 예능인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하며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고정으로 합류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출연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집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방송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tvN'대화가 필요한 개냥' 캡처
반려견과 함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프로그램 특성상, 녹화 당시 표절 논란에 대해 따로 언급하진 않았다고 한다. 이에 윤은혜의 표절 논란 당시 대처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면서 윤은혜의 방속 복귀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
수십 대의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고 집과 일상을 모두 공개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할 것이었으면 진작에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윤은혜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할 때도 이보다 더 많은 악플과 비난을 받았다. 당시와 같은 마음자세를 보여줬다면 의상 표절에 대한 비난도 덜 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방송 활동에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것은 본인의 자세와 소속사의 대중에 대한 태도이다.
사진=윤은혜 인스타그램
끝으로 윤은혜 측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 정말 어렵게 국내 예능에 나오게 됐다. 그래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있다. 겸손한 자세로 활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어렵게 복귀한 만큼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다시 한번 대중의 비난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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