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퇴출 결정은 두 사람과도 협의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현아와 이던은 자신들의 퇴출 소식을 뉴스 기사로 접하게 된것이다.
앞서 현아는 데뷔 11년만에 처음을 소문으로만 돌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열애를 했다.
현아와 이던이 처음 열애설에 휘말린 건 지난 8월 2일이다. 이때부터 두사람과 소속사의 갈등이 시작된것으로 보인다.
트리플H로 활동 중 터진 열애설에 소속사는 발빠르게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친한 선후배 사이이며 교제는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하루 뒤인 8월 3일 현아가 직접 소속사의 입장을 뒤집었다. 현아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던과 2년째 교제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현아는 이던이 연습생이던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오다 2016년 5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며 직접 이던과의 3년 열애를 밝혔다.
현아의 열애사실 발표에 소속사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현아와 이던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했던 소속사는 본인이 열애를 인정함으로써 거짓말을 한것이 되어 팬들과 대중에게 사과 해야만 했다.
현아, 이던과 소속사 사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트리플H는 현아가 공개열애를 밝힌 당일 KBS2 '뮤직뱅크' 활동을 끝으로 예정된 음악방송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는 물론 잡혀 있던 팬사인회까지 무산됐고, 팬들에게 환불 조치까지 취했다.
이던의 활동도 전면 중단됐으며 펜타곤 활동에서도 제외됐다. 8월 11일 열린 팬클럽 창단식에 오르지 못했고 22일엔 이던의 펜타곤 활동 중단 발표가 소속사를 통해 공지됐다.
사진=KBS'뮤직뱅크'
현아는 예정된 화보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했으나 9월 들어서 잡힌 행사에선 모두 제외되거나 취소됐다.
스케줄 취소에 현아는 인스타그램에 "출연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아쉽고 기다려주는분들도 계셨을텐데 우리 아잉(팬클럽)도 다음에 만나요. 아프지말고 내 걱정 말고"라고 적었다.
이던도 9월 7일 펜타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후에 더 큰 거짓말보다는 솔직하게 얘기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분 앞에 서고자 하는 마음이었다"며 솔직한 공개 열애 이유를 밝혔다.
사진=트리플H 인스타그램
또 멤버들을 응원하며 "열심히 작업한 음악으로나마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팬들에겐 "다음 번에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며 잘 지내고 있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펜타곤은 10일 타이틀곡 '청개구리'로 컴백했다. 현아는 해당 음원을 스트리밍하는 캡처를 올리는 팬타곤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비록 이던은 활동하지 못하지만 이던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관심받았다기 때문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3일만인 9월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열애 인정은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왔다. 이들을 응원하던 팬덤은 나눠지고 축하나 응원보다는 비판과 실망하는 팬들이 더 많았다.
현아와 이던이 사랑을 얻었지만 소속사의 입장을 뒤집으며 소속사와의 신뢰는 버린것으로 보여졌다.
이하 큐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습니다.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두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현아와 팬타곤 이던을 퇴출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최고위층에서 퇴출이 확정이 아니라 최종 조율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바꿨다.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이었을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좀 더 의견 조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과 신뢰 관계가 깨져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다며 퇴출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걸쳐 신중하게 결정돼야 할 사안이다.
퇴출은 아직 최종 결정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 논의 중"이라며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논의 중이라는 관계자의 말이 보도된 이후 또 다시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기사를 확인했지만 퇴출이 맞다"면서 "이미 신뢰를 잃었고 다시 잘 될 가능성도, 퇴출이 번복될 가능성도 없다"고 못박았다.
퇴출 발표와 번복이 오가면서 팬들에게 혼란을 주자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신대남 대표는 직접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할 사안"이라며 "퇴출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큐브 측은 "현아와 이던의 퇴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반응>
같은소속사인 후이랑 수진은 퇴출시키지 않았잖음? 연애한걸로 퇴출시킨게 아니고 독단적인 행동에 신뢰관계가 무너졌다고 소속사가 말하고 있잖음.. 서로 못믿으면 비즈니스는 끝난거지 뭐...
근데 퇴출은 너무 한듯 계약 파기하고 절차 밟음 모를까.....
그러게 왜 소속사랑 합의도 없이 일을 저질러서..
연애해서 퇴출당한게 아니고 소속사랑상의도 없이 행동한게 문제지
대형기획사에서 인성으로 버려진애들 큐브가 다 거둬주는데 큐브가 퇴출시킬정도면ㅡ?
말은 똑바로해야지 쟤네가 열애했다고 쫓아낸게 아니라 열애설 터졌을 때 회사측에서 애써 부인해놨는데 한마디도 상의없이 지들이 떳떳하고싶다고 열애인정 하는거는 뭐임? 큐브 뿐만아니라 회사에서도 저딴식으로 단독행동하면 자르겠다
ㅋㅋㅋㅋㅋㅋ현아이던 쉴드치는 애들은 대체 사회생활을 뭐라고 생각함? 애초에 큐브가 연애에 빡쳤으면 아티스트들 다짤렸겠지 큐브가 애써 동료관계라고 포장해줬는데 아니라고 기자한테 전화했다매ㅋㅋㅋ그게 신뢰관계 박살난거지 뭐임ㅋㅋㅋ큐브도 잘한건없는데 현아팬 이던팬(있는지도 몰겠지만ㅋㅋ) 피코 ㄴㄴ
계약이랑 얽힌 문제가 있나보네 뭐...
포인트를 잘못 알고있는게 '열애공개'가 아님.소속사와 협의없이 자기들이 맘대로해서임.소속사가 부인했는데 현아가 기자들에게 다이렉트로 얘기해버리니 소속사 입장에서 딥빡.현아야 인지도 있지만 이던은 아직 아님.그리고 트리플H가 3명을 중점으로 돌아가는 컨셉인데 둘이 열애설 터지면 그 3명의 분위기가 깨지지.펜타곤은 팬클럽 창단식을 앞두고 있었고 빛나리로 차트 진입하고 그중에서도 이던 인기가 좋았고 기획사는 한 가수만으로 평생 안되기에 비투비 다음으로 후배 남돌이 필요했을거임.
현아가 벌어준게 얼마인데.. 큐브 많이 빡쳤구나?
연애해서 내보내는건 아닌거같은데.. 후이랑 수진은 아직 회사에 남아있지않음? 그냥 회사에서 자기들 이미지 생각해서 부인해놨는데 뒤통수치고 기자만나 인정해고 회사 머리 위에서 놀려니까 회사에서 빡친거같은데..
큐브의 딸 현아 퇴출이라니 ㄷㄷㄷ 큐브 이참에 정신 번쩍 들었나보네
결혼해서 동상이몽에 나와 주세요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노래가 안 되잖아 이던은 할게없네.
아직 신인아이돌 팬덤 만들기도 바쁜데 트리플H 그룹하기도 전부터 사귀고 있었다는건 팬 기만, 회사 기만 아니냐 열애설 났을때도 펜타곤 생각해서 아니라고 부인했더니 직접 기자랑 연락해서 열애 사실이라고 인정하면 회사가 어디까지 봐줘야 하는거임? 일반 회사라고 치면 바로 해고야
큐브가 연애 한다고 단순히 퇴출시킨게 아닌데...ㅋㅋㅋ 후이 수진 활동 잘만 함 ㅋㅋㅋ 소속사 입장 무시하고 단독 행동 할거면 소속사가 왜필요함? 나가서 독자 활동 해야지 ㅋㅋㅋ
현아도 참 멍청한게 소속사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어도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사귀는거 다 알고있었고 평소대로 스킨쉽도 하고 남친이랑 같은 그룹으로 할거 다하면서 활동했을거면서.. 그냥 그렇게 두지 뭘 또 굳이 양심선언 하겠다고ㅋㅋ
JYP도 내쳐 큐브도 내쳐.. 현아성격 진짜 솔찍한가봄 소속사에서 감당 못할정도면..
이건 열애의 문제가 아니라 열애를 밝히는 과정에서의 계약위반이 문제인건데. 회사에서 아니라 했는데 일방적으로 맞다라고 발표해버리면 안돼지. 저건 연애건이 아니라 다른 일처리를 타 회사에서도 저리 하면 사직서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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