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보아, 공개 열애 10개월 만에 결별

배우 주원(29)과 가수 겸 배우 보아(30)가 결별했다. 연상연하 커플로 공개 열애 중이던 주원과 보아는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연예계 동료로 돌아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보아와 주원은 평소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알게 된 후 지난해 말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해 공개 연애를 했다. 음악, 연기, 골프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았던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다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약 1년여(10개월) 만에 열애 종지부를 찍었다.

주원의 소속사 화이 브라더스 코리아는 "주원과 보아가 최근 헤어진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헤어진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주원은 지난 6월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백골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다. 2019년 2월 15일 전역 예정이다.

사진=육군

육군이 공개한 '제15회 지상군페스티벌' 홍보 영상에 백골부대에 복무 중인 주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사진=KBS드라마 '각시탈' 캡처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7급 공무원', '굿 닥터',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원은 백골부대 군 조교로 성실하게 군 복무에 임하고 있다.

한편 연기자로 변신한 보아는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로 호평을 받았다.

사진=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캡처

최근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MC로 활동했다.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최근 개봉한 영화 '가을 우체국'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사진=영화 '가을  우체국' 스틸컷 

보아는 2000년 1집 'ID:PeaceB' 데뷔했으며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No.1(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My Name(마이네임)', 'Valenti(발렌티)', '공중정원(Garden In The Air)'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