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 부대 조교로 복무 중인 주원이 뜻밖에 소식을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안규백, 서영교 의원과 함께 강원도 철원 제3보병사단(백골 부대)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의장은 장병들에게 병사 월급을 대폭 올린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사실을 전한 다음 기념촬영식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SBS '비디오머그' 캡처
정 의장은 이날 새벽에 통과된 2018년도 예산안 중 내년도부터 병사의 월급이 대폭 인상된다는 점을 장병들에게 강조하면서 "여러분 봉급이 오르는 것, 알고 있죠? 반갑죠?"라고 묻기도 했다. 정 의장은 "그 봉급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어디에서 온 돈이 아니다"면서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낸 세금으로 봉급을 인상해준 것이니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꼭 필요한데 쓰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SBS '비디오머그' 캡처
서영교 의원은 기념촬영을 하던 장병들과 악수를 나누던 중 군 복무 중인 배우 주원(문준원)을 우연히 알아보게 됐다. 서 의원이 주원을 정세균 의장에게 소개하면서 주원의 모습이 영상에 담긴다.
정 의장은 주원의 왼쪽 가슴을 가리키며 "아직도 얼마나 더 해야 돼? 작대기 두 개니까…"라고 물었고, 주원은 "아직 멀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잘 하라며 팔을 쓰다듬었고, 이에 주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SBS '비디오머그' 캡처
주원은 조교 모를 쓰고 멋진 군인의 모습을 자랑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주원은 지난 6월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으며 현재 백골부대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2019년 2월 15일 전역한다.
네티즌들은 "주원배우 멋지고 자랑스럽고 너무나 예뻐요 보고싶어요❤️ ", "머리부터 발 끝까지 훤하게 빛이나네^^ 역시 주원배우는 멋져❤ ", "조교 문준워뉴ㅜㅠㅠㅠㅠㅠ 데뷔팬잉데 군대도 기다릴게요", "여전히 잘생겼다", "정말 늠름하다", "주원 밖에 안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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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 부대 위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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