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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계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윤계상 탈세'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한 네티즌 A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현재 서울 마포 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사진=윤계상 인스타그램 캡처



A 씨는 11월 SNS에 윤계상 탈세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탈세는 최악의 범죄'라는 글을 올리며 윤계상이 탈세를 저질렀다는 수많은 글을 올렸다. A 씨는 이와 함께 탈세의 증거물로 수 십 장의 사진을 올리며 윤계상을 탈세를 주장했다. A 씨는 광화문 광장에 피켓을 설치하고 윤계상이 탈세를 했으며 탈세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는 1인 시위를 펼치며 광화문광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하며 지속적으로 공격했다.


이와 관련해 윤계상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배우의 탈세를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허위 글로 인해 배우가 큰 피해를 입어 소속사에서도 예의주시를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 씨가 윤계상이 최근 영화 '범죄도시'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하자 갑자기 SNS를 통해 '탈세'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기 시작했다. 이에 결국 A 씨를 고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 씨는 한 침대업체에서 구매한 침대 하자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침대업체는 분쟁 중인 제품이 배우 윤계상 등 유명인들도 하자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법원에 고객의 개인 정보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A씨 는 윤계상이 침대를 구입하기 4개월 전인 2016년 6월, 에르OOO의 침대를 구입했다.  침대를 구입한 A 씨는 업체에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를 당했다"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업체 측과 법적 갈등 끝에 1심과 2심에서 패소했다.


A 씨는 증거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침대업체와 침대 할인을 받은 윤계상이 공모해 A 씨의 소송건을 승소로 마무리 지으려는 것을 의심해 국세청에 탈세를 제보하게 되었다고 한다. A씨는 윤계상을 에르OOO의 모델로 인식했으며 자신의 피해에도 윤계상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계상의 소속사 측"업체로부터 어떤 광고료, 지불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모델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A씨는 윤계상과 에르OOO가 초상권 문제로 갈등할 때 자신의 문제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윤계상이 이를 거부하자 A씨가 앙심을 품었다고 한다. 



윤계상 측은  "단순 소비자이며, 침대업체가 법원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제출하는 것에도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침대를 구입할 당시 할인받은 금액에 대한 세금을 모두 신고 납부한 바 있다. 따라서 윤계상은 세무적인 부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루머 유포자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에 기반을 둔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A 씨는 "국세청 등으로부터 윤계상이 세무서의 행정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라며 "사실을 확인하고 싶으면 서울지방청 탈세 조사과에 직접 문의하라"라고 말했지만 서울지방청 탈세 조사과 측은  "납세자 개인에 대한 어떤 정보도 외부에 알려주지 않는 게 원칙이다. 제보자에게도 처리 결과의 내용은 통보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윤계상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은 A 씨의 허위 주장으로 인해 윤계상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판단, 해당 최초 유포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며 추가적인 민, 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A 씨는  "윤계상이 자신의 탈세 사실을 숨기기 위해 150만 원의 합의 제안을 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하며 8일, 윤계상을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윤계상 측은 합의를 시도했던 것에 대해 서는 ""윤계상이 공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법원의 권고에 따른 것"이며 "소속사 측에서도 윤계상의 정신적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을 우려해 유포자의 요구를 확인한 뒤 합의 의사를 발기헸다고 말했다. A씨는 이를 근거로 윤계상이 합의를 원하는 것처럼 괴롭힘을 이어갔다. 결국 법원에서는 더이상 합의를 권하지 않겠다고 중단하기도 했다"고 '합의'에 대한 현재 상황을 밝혔다.


사진=윤계상 인스타그램 캡처



윤계상의 소속사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는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사람은 침대업체 에르 OOO과 분쟁 중인 사람"이라며 "유포자는 위 업체와 여러 건의 민, 형사 소송들을 진행 중에 있으며 위 분쟁에서 유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위 업체의 고객인 윤계상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윤계상이 국세청의 조사를 받아 행정처벌을 받았다는 유포자의 주장은 명백히 허위"라며 "윤계상을 무고죄로 고소할 경우 저희 역시 유포자를 무고죄로 추가 고소, 악질적인 괴롭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밝혔다. 


사진=윤계상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윤계상은 위 업체의 침대를 구입하면서 일부 할인을 받고 위 업체의 SNS에 구입 인증용 사진을 올리도록 허락한 사실이 있다"라며 "그런데 이후 배우나 소속사의 동의 없이 구입 사실 인증을 위한 용도가 아닌, 업체의 홍보행사에 상업적 목적으로 사진이 무단 사용된 사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항의를 하여 사진을 삭제했고, 소속사는 당시 초상권의 무단 침해로만 인식하고 사진의 삭제 조치만을 취하였으나, 저희 법무법인의 법률 검토에 따라 홍보행사에 사용된 위 사진이 향후 위 업체의 광고로 인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즉시 침대를 구입할 당시 할인받은 금액에 대한 세금을 모두 신고 납부했다"라고 전했다. 


윤계상 또한 침대업체에 권리를 침해당한 피해자였지만 A 씨는 윤계상 측의 설명에 납득하지 않으며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윤계상의 법률대리인은 "해당 유포자가 루머를 계속 확산시키는 이상 그에 대한 추가적인 민, 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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