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 씨가 '옵션 열기' 이를 언급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도 댓글 부대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라며 그 증거로 제보받은 '옵션 열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김어준 뉴스공장 캡처
사진=네이버 댓글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사진=트위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옵션 열기' 댓글은 트위터와 네이버 등에서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았던 정황도 확인됐다. '옵션 열기'가 붙은 댓글은 정부 관련 기사만 따라다니며 악플을 달고 있었으며 사회적 문제의 원인 역시 모두 정부 탓으로 돌리는 댓글이다.
실제로 검색한 결과, 네이버 기사 중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이 남긴 댓글 말머리에는 ‘옵션 열기’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
사진=네이버 댓글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사진=네이버 댓글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옵션 열기'만이 아니라 '댓글 모음'이나 '댓글 운영 기준 안내'도 유사한 게시물과 댓글을 찾는 방법이라는 조언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네이버에서 '내 댓글' 클릭해서'자기가 쓴 글 목록'을 연 뒤에'답글'이란 아이콘의 '글'이라는 글자 바로 뒤부터 마우스 드래그한 뒤 붙여넣기하면 옵션 넣기(라는 단어와 함께 해당 글이 재복사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 댓글을 복사해서 다른 기사에 붙여 넣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한편 '옵션 열기'로 인해 댓글 조작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며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옵션 열기로 시작하는 댓글들이 무더기로 삭제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댓글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와 만난 자리에서 "전쟁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발언한 소식이 담긴 기사에 달렸던 정부를 비판했던 댓글이 2000개 이상 삭제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소름 돋는다", "코미디네", "옵션열기 이후에 삭제된 댓글이 수만개다", "옵션열기 뜨니까 댓글 창도 깨끗해졌네", "아직도 댓글로 정치하네", ""일베충 박사모 니들은 끝이야 댓글삭제 해도 니들 흔적은 남아 있거든 멍청한 관종아 검찰이 수사 할꺼야 법적처벌 기다려", "싹다 불구덩이에 집어 너라~~~ ", "참 가지가지한다", "댓글 부대.....빨리 처단하라!", "딱걸렸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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