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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왜 자신만 힘드냐고 호소하며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MBN '뉴스 8' 캡처



MBN '뉴스 8'은 1일 새벽 20대 남성 A 씨가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이별의 아픔으로 자신은 하루하루가 힘든데 헤어진 전 여자친구는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이 범행 이유라고 밝혔다.

인도를 걷던 시민들이 길 건너편을 바라보고 있다. 잠시 뒤 경찰차와 구급차가 잇따라 도착하더니, 한 시민을 들것에 실어 옮깁니다. 


사진=MBN '뉴스 8' 캡처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별 후 괴로워하는 자신과 달리 전 여자친구의 잘 지내는 모습에 앙심을 품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A 씨는 피해자를 불러내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르는 계획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MBN '뉴스 8' 캡처



다행히 여성은 머리와 팔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종의 데이트 폭력이죠"라며 "지나가던 사람이 신고해서 검거하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사진=MBN '뉴스 8' 캡처


경찰에 따르면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A 씨는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MBN '뉴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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