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작곡한 래퍼 쿠시, 마약혐의 체포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소속의 래퍼 겸 작곡가 쿠시(33, 본명 김병훈)가 마약 구매 및 흡입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쿠시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방배 경찰서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던지기’는 판매자가 사전에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놓고 떠나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거래 수법을 일컫는다. 경찰에 따르면 "쿠시가 지난 12일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잠복해있던 경찰에 체포됐다"면서 "쿠시가 SNS를 통해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이번까지 두 번째 마약 거래를 했다. 마약 흡입 사실도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구매 경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