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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여건이 안 돼 참고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 한 여관이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이다. 


사진=twitter@mituyasann  



일본 하코네 지역에 있는 '마이캣(My Cat)'이라는 여관에서는 투숙객들에게 고양이 한 마리를 빌려준다고 한다. 


이 여관은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mituyasann)의 후기로 많은 사람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twitter@mituyasann  



 후기를 올린 여성은 4월 한 달 간 힘들게 일하고 나서 푹 쉴 생각으로 하코네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도 키울 수 없는 환경인데 여관에서 고양이와 함께 지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여관에서 고양이와 함께한 여러장의 사진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사진=twitter@mituyasann  



이 여성이 올린 트윗 사진들은 6만 번 이상 리트윗(공유)되며 네티즌들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후기를 올린 여성은 "나는 '카이'라는 고양이와 함께 지냈는데 아주 붙임성 좋고 귀여웠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twitter@mituyasann



"이번 주 토요일에는 4월까지 쌓인 피로를 씻기 위해 하코네로 여행을 갔어요. 고양이를 빌려서 함께 머물 수 있는 유가와라의 여관은 최고였어요! 나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지만, 고양이를 아주 좋아해요. 여관에 머무는 내내 감동의 도가니였지요."


"고양이 여관에 가면 어떤 고양이와 함께 지낼지 선택할 수 있어요. 나는 마음에 쏙 드는 어린 고양이를 보자마자 바로 선택했어요. 데스크 접수원은 내가 선택한 고양이 '카이'는 사람에게 잘 다가오는 편은 아니지만, 쓰다듬어 주는 건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어요. 나는 듣자마자 ‘그건 바로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고양이에요’라고 말했죠."


사진=twitter@mituyasann



그런데 고양이는 접수원이 말했던 것과 정반대였다. "카이는 접수원이 말한 것과 완전 달랐어요! 고양이는 내 무릎 위에 올라오고, 이불 속에 살금살금 기어들어 왔어요. 들뜬 어린 고양이처럼 행동했고요. 너무 행복했어요…"


고양이를 빌려주는 이색 여관 '마이캣'은 요코하마에 고양이카페 본점을 두고 있다. 


본점은 여관 영업을 하지 않여 2호점인 '유가와라'점 마이캣은 고양이 카페와 여관을 함께 운영중이다. 


사진=twitter@mituyasann 



여관에 묵기로 한 뒤 카페를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고양이를 지목하면 방에 묵는 동안 '전담 고양이 직원'이 생기는 것이다. 


물론 고양이 직원은 사람 직원처럼 방을 청소해주거나 식사를 준비해 주지는 않는다. 고양이 직원이 하는 일은 방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간식을 받아먹으며 애교를 부리는 일이다.


사진=twitter@mituyasann



마이캣 측은 "고양이 관리 전담 직원이 24시간 상주하며 보살피고 있다. 고양이도 사람과 똑같이 감정을 가진 동물이니 가족처럼 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후기에서 여관에 대한 소개도 했다.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이캣’ 여관을 소개할게요. 여관의 1박 요금은 3000엔(약 3만 원)부터이고 아주 매력적이에요! 밤에 고양이를 빌려주는 것이 이 여관의 특색인데, 그건 추가 비용이 필요해요."


사진=twitter@mituyasann



"분명 이곳은 고양이와 함께 지낼 수 있어 최고예요! 그뿐만 아니라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심지어 바닷냄새까지 맡을 수 있어요. 이맘때 완벽한 장소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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