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스페인에서 목격

스페인 바로셀로나 현지에서 촬영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시즌2 모습이 한 스페인 블로거에 의해 공개됐다.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라첼라 에이너슨(Gracela Einarson)이라는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mindanao advice) 및 인스타그램에 윤식당 방문기를 게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inarson 씨가 인스타그램에 '윤식당' 등을 태그 하며 한국 팬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Einarson 씨는 남편과 스페인 여행 중 식사를 위해 들른 곳에서 한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 희한한 일을 겪었다고 적었다. 

이어 '윤식당2'를 운영 중인 곳을 "바닷가에 있는 매력적인 작은 도시"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산책 중에 TV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게 될 줄 알았다면 스타처럼 옷을 입었을 텐데"라고도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inarson 씨는 주방에 있는 윤여정, 정유미의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의 유명 배우'라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주방 쪽에서는 윤식당 주인 배우 윤여정이 바깥 동태를 살피면서 손님들과 아이컨택을 통해 미소로 소통하고 있는 모습과 윤여정 뒤에서 열심히 음식을 준비 중인 주방 보조 정유미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서진과 박서준이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잘생김을 뽐내고 있다. 이서진은 Einarson 씨와 대화를 나누고 박서준은 다른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inarson 씨는 블로그를 방문한 한국 팬들이 이서진, 박서준에 대해서 알려주자 "내가 본 가장 잘생긴 웨이터 중 한 명"이라며 "좋은 레스토랑 스태프였다"라고 댓글을 적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이 '윤식당'의 위치가 공개되는 것을 우려하자, Einarson 씨는 "나도 우연히 발견한 것"이라며 "충분히 잘 숨어있다"라고 답했다. 

'윤식당'은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콘셉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1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한식당을 운영한 바 있다. 시즌 1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했던 배우 신구는 연극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박서준이 '윤식당' 시즌2 전격 합류하게 되었다. 제작진은 박서준이 데뷔 전 레스토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높이 샀다고 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윤식당2'는 12월 초까지 스페인 현지에서 촬영을 마친 뒤 현재 방송 중인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잼나겠군. 알쓸신잡에 이어 불금황금시간대는 tvn이 접수. ", "서빙남 두분 심하게멋있다", "아 기대돼><", "잼있씀:) ", "오ㅇㅖ""윤식당 기대된다 ", "이 프로 보고 이서진에게 반함"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기대감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