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육지담이 스폰과 고가의 쇼핑몰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육지담은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 피팅 모델에 나섰다. 해당 쇼핑몰은 퍼 코트 가격이 150만 원을 넘는 등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쇼핑몰로 돈 벌고 음악 때려친다는 것 절대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어"제 이름을 걸고 낸 거니까 제가 욕먹을 순 있는데요. 활동도 제대로 안 하고 이렇게 비싼 모피나 파는 거 보면 스폰을 받는다느니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나오니까 글을 안 쓸 수가 없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제 본업에도 충실히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고 활동을 못하게 되고 노래를 못 낸 것도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이래저래 사연이 많았다"라며 "음악 접은 적 단 한순간도 없고, 이거(쇼핑몰)로 돈 벌고 그거(음악) 때려친다는 것도 절대 네버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사진=육지담 쇼핑몰/온라인커뮤니티
논란이 된 쇼핑몰 가격에 대해 "제 돈으로 편집샵 쇼핑몰 한 것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같이 운영하는 사장 오빠가 전부 투자하는 거고 저는 모델 겸 앞으로 좀 저렴한 옷들 올라갈 때같이 사입하거나 알아보러 다니기로 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특히 육지담은 "스폰? 그런 것 비슷한 것 근처에도 닿은 적 없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댓글 좀 안 남겼으면 좋겠다. 아직 스무 살 초반인 애한테 스폰이라니"라고 강조했다.
■ 다음은 육지담 심경 글 전문
누가 보내줘서 봤는데요.. 일단 제 돈으로 편집샵 쇼핑몰 한거 아니에요. 저한테 왠지 자꾸 돈 빌려달라는 디엠이 자주 오는데 저는 그럴 돈 없고요 돈이 있어도 생판 모르는 남한테 인스타로 빌려줄 일도 없고요. 같이 운영하는 사장 오빠가 전부 투자하는 거고 저는 모델 겸 앞으로 좀 저렴한 옷들 올라갈 때같이 사입하거나 알아보러 다니기로 했어요.
사진=육지담 SNS
제 이름을 걸고 낸 거니까 제가 욕먹을 순 있는데요. 활동도 제대로 안 하고 이렇게 비싼 모피나 파는 거 보면 스폰을 받는다느니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나오니까 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제 본업에도 충실히 안보이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고 활동을 못하게되고 노래를 못낸것도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이래 저래 사연이 많았습니다. 음악 접은 적 단 한 순 간 도 없고요. 이거로 돈 벌고 그거 때려친다는 것도 절대 네버 아니고요.
스폰?? 그런 거 비슷한 거라도 전혀 근처에도 닿은 적도 없고요. 그렇게 쉽게 알지도 못하면서 정말 그런 댓글 좀 안 남겼으면 좋겠어요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전부. 다 말도 안 되는 말과 소문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이 상처받는 거 아시지 않나요??.. 아직 스무 살 초반인 애한테 스폰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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