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여배우 A씨 “조재현에 성폭행 당했다” 또 폭로
지난 2월부터 조재현을 향한 미투 폭로 이후 또 하나의 성폭력 피해자가 등장했다. 재일교포 여배우 A씨(42)는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A씨는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또박또박하게 당시 상황에 대해서 말했다. 본명과 나이, 성장배경, 출연작, 당시 보도됐던 기사들을 차례로 공개한 A씨는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A씨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따지기 위해 의료기록, 부동산 등기부등본, 당시 보도됐던 기사 내용, 출입국 내역 등을 제공받아 확인했다. A씨는 2001년 한 인기 시트콤에 출연한 이후, 같은 해 다른 인기 드라마에 재일교포 역으로 파격 캐스팅됐다. 연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