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조울증) 걸린 여자친구
저희 커플은 시작부터 특이했습니다. 서로 차이가 큰데도 감싸주고 잘 지냈으니까요. 비록 마음이 아픈 여자친구지만 제가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잘해줬습니다. 결정도 잘 못해서 같이 도와주고 일하다 힘들다고 하면 밤에도 집에서 50km정도 떨어진 여자 친구 집앞까지 가서 힘내라고 밥도 사줬습니다. 주말에 특근있어도 보고싶다하면 다 내팽겨치고 달려갔으니까요. 항상 사랑한다해주고 항상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항상 어떻게 지낼지 잘 생각하고 말한마디 조심하며 지내왔습니다. 여자친구 마음이 마음이다보니 작은말 하나가 상처가 될수도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계속 헤어지자는 말투로 말을 합니다. 왜 그런가 하니 자기자신은 저랑 사귀기에 너무 부족하고 자기는 최악이랍니다 재력 나이 성격이 자기는 너무 안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