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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스타 셰프'로 유명해진 이찬오의 마약 소지·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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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마약류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밀수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찬오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뒤 소지하다가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TV조선 뉴스


이찬오 측은 대마 혐의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밀반입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는 인정하지만, 국제우편물을 통해 '해시시'(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를 밀반입했다는 건 부인하고 있다"며 "이찬오는 TV에 출연하면서 유명인사가 돼 방송에 출연했던 여성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와 배우자의 주취 후 폭력 등으로 협의 이혼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찬오는 마약 투약 이유로 전 아내인 방송인 김새롬의 주취 폭력과 이혼을 들었다. 이혼 이후 우울증을 앓았고, 치료 차원에서 대마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찬오는 지난 해 12월 영장실질 심사를 받던 당시에도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을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에게 봉급을 줄 수 없다'라며 선처를 요구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이찬호의 변호인은 "정신과 의사인 이찬오 지인의 어머니가 약을 먹지 말고 네덜란드에서는 합법인 해시시를 복용하라고 권유했다. 그 이유로 이찬오가 네덜란드에서 귀국할 때 지인이 대마를 건네줘 불법인지 알았지만 갖고 들어와 흡연한 것"이라고 했다. 이찬오는 불법인 것을 인지하면서도 4g을 받아서 소지하고 있다가 3차례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찬오가 벌금형 외엔 전과가 없고 깊이 뉘우치는 점, 30대 초반이라 장래가 구만리인 점을 고려해 개과천선해서 성실히 살아갈 수 있게 선처해달라"고 했다. 


이찬오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이렇게 멀리까지 왔다. 앞으로 마약류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 열심히 살고, 사회에 기여하겠다.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다. 


시진=YTN 뉴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찬오의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객관적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의 주거나 직업 등에 비춰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다. 그 과정에서 세간의 이목을 끈 '백스텝'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이찬오는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나온 뒤 취재진을 발견하자, 뒷걸음질로 호송차에 올라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여론을 의식한 '백스텝'은 많은 대중의 비난과 조롱거리가 됐다. 



이찬오는 2015년 '올리브쇼 2015'에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 셰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김새롬과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이후 이찬오 셰프가 아내 김새롬이 아닌 다른 여자를 무릎에 앉힌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과 비난을 샀다. 당시 이찬오는 "영상 속 여자는 김새롬의 지인이며 잘 아는 지인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싸늘한 대중의 비난을 피하진 못했다. 


당시 김새롬이 "심각한 일이 아니다"라며 사태를 수습하는 입장을 밝힌 뒤에야 논란이 겨우 잦아들었지만 이후에도 한 여성의 폭력적인 행동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찬오 김새롬 부부의 가정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논란을 낳았다.


결국 이찬오 김새롬은 2016년 12월 결혼 생활 약 1년 4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사진=MBCevery1 비디오스타



한편 지난 1월 비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새롬은 "(당시)내 이혼의 이유를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었다. (하지만)결국 이 모든 게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많은 분이 궁금해하던 논란과 이슈들은 이혼의 결정적인 사유가 아니었다. (결혼 생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혼하게 됐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찬오가 마약을 하게된 이유가 김새롬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새롬은 '안녕하세요'와 '비밀의정원', '멋좀 아는 언니' 등에 출연하며 다시 방송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찬오의 최종 선고는 오는 24일 내려진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찬오 자신의 잘못을 "김세롬 탓" 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찬오 자신이 마약을 한 당사자이고 마약을 시작한 시기도 김새롬과 이혼을 하고 한참 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마약은 김새롬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남탓좀 작작해라 기사보니까 마약도 이혼 뒤에 했구만 ", "혼한지 얼마 안됐을 때 다른 여자 무릎에 앉히고 히히덕거리는 영상 공개돼서 전국민한테 와이프 개망신 당하게 해놓고 본인이 한짓은 잘났고 잘못한건 다 전 와이프 탓이라네...그게 죄를 반성한다는 사람의 태도인가요 반성할 땐 남탓하면 안됩니다", "김새롬..이혼 잘한거 같다", "못난놈", "매가 약이다 이런 등신은.", "변명도 가지가지인데 아휴 허접해", "내가 김새롬이면 이젠 모든게 지긋지긋하고 내가 똥을 밟아도 빅똥을 밟았구나...하겠다", "우울증이 심하면 정신과를 가야지. 누가 마약을 하냐? 보통 상식범주를 벗어난 분인듯", "너는? 결혼후에 외간여자 술자리에서 다리위에 앉혀놓고 사진찍혀서 와이프 망신주고 안했냐..? 그래놓고 결혼전부터 친한 친구래친한친구면 남자 위에서 여자 엉덩이 부비들 앉히는게 당연한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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