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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초유의 재미난 사건이 벌어졌다. 그룹 에픽하이의 DJ투컷이 당분간 '수컷'으로 개명해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온라인 포털 사이트 개명 



공약을 걸고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에픽하이 특유의 유머러스한 분위기와 유쾌함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이어서 콘서트를 앞둔 에픽하이의 분위기는 매우 고무적이다. 


사진=투컷/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개명을 하게된 사연은 이렇다. 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출연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DJ투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컬투쇼' 청취 인증을 했다. 그런데 한 청취자가 "에픽하이 멤버 수컷이 누구냐"고 물었다. 


투컷은 실시간 메시지로 "에픽하이 콘서트가 검색어 1위를 하면 7월 한달동안 수컷으로 개명해서 활동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런데 청취자들이 실제로 에픽하의 이름을 검색해 포털사이트에는 '에픽하이 콘서트', '투컷', '에픽하이 수컷'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왔다. 결국 방송 40분만에 ‘에픽하이 콘서트’가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사진=온라인 포털 사이트 캡처 



타블로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후 "포털사이트에 요청해서 ‘투컷’의 프로필 이름을 '수컷'으로 수정하겠다"고 청취자들의 핫한 반응에 즐거운 답을 했다. 그러면서 "투컷의 공식 SNS의 이름은 '수컷'으로 이미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투컷은 약속대로 프로필의 이름이 개명하고 SNS부터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포털사이트의 인물등록까지 '수컷'으로 바꾸고 있다. 


투컷의 이름 개명 사태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에픽하이와 팬들이 만들어낸 재미있고 유쾌한 사건이 되었다. 


사진=투컷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에픽하이는 서울과 부산에서 콘서트를 열예정이다. 투컷은 이런 공약을 하게될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도 즐거워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수컷으로 불러준 팬에게는 콘서트 티켓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한다. 이어 오는 콘서트는 '수컷'의 마지막 무대가 될것 같다며 불사지르겠다는 유쾌한 각오를 했다. 


네티즌들은 "에픽하이 수컷ㅋㅋ기사에서도 벌써 수컷이라 부르네", "ㅋㅋㅋㅋㅋㅋㅋㅋ수컷ㅋㅋㅋㅋ 역시 에픽하이 유쾌해", "이형들 너무 세상 즐겁게 사는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네이버도 수컷으로 바꼈네ㅋㅋㅋㅋㅋㅋㅋㅋ 청취자의 힘ㅋㅋㅋㅋ", "인터뷰도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J 수컷 화이팅!!!! ", "수컷이 실검 1위라서 뭔가 했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기사만읽는데도 웃김ㅋㅋㅋ" 라는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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