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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인신고를 통해 낸시랭과 정식 부부가 된 전준주(가명 왕진진)가 지난 연말 기자회견 이후 동거녀  A 씨 집에 침입해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지고 나온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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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 사실혼, 강도·강간 전자발찌, 사기·횡령, 장자연 관련 인물 맞다.(기자회견영상)

낸시랭 남편 왕진진, 사실혼·강도·강간·상해·사기범으로 전자발찌 차고 있다.

낸시랭 깜짝 결혼발표


사진=연합뉴스



디스패치는 이날 단독 보도를 통해 전준주의 전자발찌 착용과 사실혼 관계라는 A 씨와의 동거 여부 등의 의혹이 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전준주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열었던 기자회견이 끝난 후 전준주와 낸시랭의 행적을 뒤쫓았다. 이날 전준주는 기자회견 직후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로 향했는데, 바로 사실혼 관계의 여성 A 씨가 거주하는 집이었다. 동거한 적이 없다던 전준주는 전자발찌 충전기 세트를 비롯해 자신의 물품을 가지러 A 씨의 집으로 간것이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디스패치 도착 당시 이 빌라에는 경찰이 출동해 있었고, 주거 침입과 도난과 관련한 현장 검증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는 전준주가 A 씨의 집 현관 도어락을 강제로 뜯어내고 들어가 '전자발찌 전용 충전기'와 옷가지, 서류 등을 가지고 나간 상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법무부 전자발찌 보도자료



 A 씨는 "집에 돌아오니 문이 열려 있었다. 옷가지와 서류 등이 없어졌다. 그리고 전자발찌 '충전기'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전준주의 동거녀는 전준주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했다. 

이날 전준주가 현관 도어락을 뜯어내야 할 정도로 급하게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지고 나간 것은 전자발찌 방전을 막기 위해서이다. 때문에 그가 전자발찌를 차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휴대용 추적장치는 외출 시 휴대하지 않은 경우, 충전하지 않아 장치가 방전된 경우, 훼손/조작이 감지된 경우, 통신 등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경우를 위반사항으로 정해져 있어 어길 시 처벌을 받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디스패치는 이날 A 씨의 집 안에서 전자발찌 구성품인 재택감독장치를 확인했는데, 이는 곧 전준주의 성범죄자 등록 거주지가 A 씨의 집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의 동거 의혹이 사실이었음을 입증했다.

전자 발찌는 발목 부착장치, 휴대용 위치 추적장치, 재택감독장치로 구성돼 있는데 역삼동  A 씨 빌라에는 재택감독장치 본체가 있었던 것이다. 이는 성범죄자 (등록) 거주지(A 씨의 집)에 설치되며 보호관찰소에 신고하지 않고는 임의로 옮길 수 없다. 

경찰 감식과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디스패치 취재진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낸시랭과 전준주를 발견했으나,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서둘러 자리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준주가 대표로 있는 '위한콜렉션'의 명함상 사무실 주소지는 갤러리가 아니라 사우나 공사가 잠시 중단되어 비어있는 장소였다. 건물의 관리인은 "여기 지하에서 사우나가 공사를 했어. 지금은 허가 문제로 (공사를) 잠시 중단했어. 갤러리? 그런 거 없어."라거 답변한 것으로 전했다. 전준주의 '위한콜렉션' 사무실 명함 주소는 거짓이었다.

또한 마카오의 '윈 팰리스'가 주최하고 그가 후원자로 참여한다는 '1조 원 규모의 전시' 또한 사기극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전준주는 2018년에 ‘피카소전’, ‘팝아트전’, ‘샤갈전’을 열고 주최는 '윈 팰리스'(마카오), 후원은 '위한콜렉션'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전준주는 ‘윈 팰리스(마카오)’와 어떤 관계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카오에 간 적도 없다. 단지 보호관찰기간 동안 제주도행 비행기를 탄 적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 그는 자신을 '윈’ 전시회 후원자'로 둔갑시켰다고 한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캡처



한 미술업계 관계자는 "(전준주가) 1조 원 규모의 전시회를 준비한다며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다"면서 "이제 낸시랭과 결혼까지 했으니 그의 말은 더욱 설득력을 얻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한다. 

앞서 낸시랭은 자신과 혼인신고를 한 남편 전준주(왕진진)에 대한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자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낸시랭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전준주가 말한 자신의 연고지와 나이 등 모든 정보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여기에 전준주의 특수 강도 강간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의혹과 동거녀가 있다는 보도까지 더해지면서 전준주라는 인물에 대한 논란은 가중됐다. 


사진=에스포츠 뉴스 캡처



이에 낸시랭과 전준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준주를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했지만 속 시원한 해명이나 답은 없었다. 나이, 특수 강도 강간, 사기, 횡령, 사실혼, 그리고 전자발찌 등에 대한 해명 없이 장자연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다. 전준주가 장자연 위조 편지의주인공이며 진짜 편지가 있냐 없냐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해서에 그다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이미 (국과수의) 증명이 끝난 것이며, 유죄 판결로 실형을 받고 나왔다. 더 이상 증명할 것도 없다. 재판에서는 꺼내지도 못하고 실형을 받고 나와 이제 와서 진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장자연 사건에 대한 이야기일 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다.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캡처



대중이 의혹을 갖는 것은 장자연 편지가 진짜냐 아니냐가 아니라 전준주가 누구인가이다. 오죽했으면 사회를 맡았던 낸시랭의 지인조차 "우리도 모든 걸 말한다는 말을 믿었다. 기자들과 같이 답답한 심정이다. 이럴 줄은 몰랐다"라고 했을 정도다.  


전준주는 전자발찌 착용에 대한 의혹에서는 "전자발찌를 했는지 안 했는지가 왜 중요하냐"라며 "전과자는 결혼도 못하냐.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한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과거는 과거고 앞으로는 현재가 중요하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캡처



전준주는 어느 하나 솔직하지 않았다.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냐 아니냐라는 간단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끝까지 회피했다. 가장 핵심인 대중의 의혹에 대한 답변은 "그게 왜 중요하냐" 그리고 "우리는 지금 사랑한다"였다. 스스로 피하지 않고 대답하겠다고 했지만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모두 얼버무렸다. 


현장에서는 단 한 명의 기자에게만 질문 기회를 주었고 발탁된 기자는 다소 공격적인 질문했다. 이에 전준주는 "우리가 범죄자도 아닌데 왜 취조하듯 그렇게 질문하느냐"는 말씨름 끝에 전준주는 먼저 퇴장했고 낸시랭은 혼자 남아 "나는 팝아티스트로 열심히 작품 활동 하겠다. 왕진진은 똑같이 문화사업 활동을 하고. 더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모든 것을 알면서도 남편을 사랑한다. 저희 부부 열심히 잘 살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캡처



전준주가 말한 자신의 연고지와 나이 등 모든 정보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전자발찌는 전준주가 바지를 올리면 해결된다. 졸업앨범을 꺼내면 나이에 대한 의혹도 해결된다. 중국 말을 하거나 홍콩에서 태어났다는 증거, 출생증명서, 사진, 1980년 이전에 찍은 사진 한 장만 제시해도 해결된다. 자신이 주장한 9살까지 찍은 사진이 한 장이라도 있다면 해결된다. 전준주는 1971년에 홍콩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호적에 (9년) 늦게 올려 1980년생이 됐다고 주장했다.


전준주의 주장대로라면 전준주는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17살에 초등학교를 입학한 게 된다. 10대 때 장자연을 만났다고 했으니 이시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전준주는 바지를 올리거나 홍콩에서 태어나거나 살았다 입증 없이 기자회견 직후 급하게 역삼동 동거녀의 집으로 향해 잠금장치를 강제로 뜯고 들어가 전자발찌 충전기를 들고 나왔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캡처



전준주와의 결혼은 낸시랭 개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거짓으로 전준주를 포장해 대중을 현혹시켜서는 안된다. 그 거짓으로 인해 전준주와 만나게 될 또 다른 누군가가 앞서 전준주의 행위로 피해를 받았던 또 다른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것과 같이 전과 10범으로 특수 강도 강간 상해로 12년을 복역했으며 현재 홍콩 재벌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거짓 주장으로 벌린 억대 사기횡령죄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자신은 파라OOO 그룹 전 모 회장의 6번째 부인 아들이며 1971년 마카오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전준주 스스로 '과거보다는 현재가 중요하다'고 말했듯이 현재의 거짓 행동과 진행 중인 사기횡령 범죄의 재판은 중요하다. 현재가 중요하다면서 현재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해명을 못 한 채 스스로 주장한 사실들이 하나둘씩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 1조 원 규모의 전시회를 하기 위해 사람을 만나고 다닌다는 전준주가 논란에서 벗어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낸시랭 전준주 기자회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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